신혼인데 5주넘게 안할수도 있나요.. 권태기 극복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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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댁 (219.254.X.18)|조회 19,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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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9개월 넘은 새댁인데요.
지금 신랑과는 연애는 2년정도 하고 결혼했고 그 전에 썸탄것 까지 하면 연인이 된지 3년이 넘었네요. 요즘 신랑이 새로 사업을 하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생활패턴도 바뀌어서 저랑 잠자는 시간이 틀려졌어요. 거의 제가 일어나서 출근할 때 신랑은 잠드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도 신혼초 둘다 회사다닐때에는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꼭 사랑을 나누었었는데... 한 3개월 전부터 2주에 한번 할까말까 한달에 2번 채우는게 힘들었어요. 그런데 최근 아예 안한지 5주가 넘었어요... 이게 말이 되나요 ㅠ ㅠ 평소에도 전 신랑 보면 막 좋아서 포옹하고 뽀뽀하고 그러는데, 신랑은 그냥 절 친동생 대하듯 하는 것 같아요. 말도 동생한테 하듯이 편하게 하고 그걸로도 많이 싸웠어요. 퇴근하고 만나도 별로 방가워하지도 않고 맨날 TV앞에서 스포츠, 영화 이런것만 집중해서 보고... 맞벌이 부부라 함께 붙어있는 시간이 많지도 않아요. 그런데 함께 있는 시간 둘이 알콩달콩 좀 붙어있으면 안되나요? 결혼생활에서도 연애처럼 만나면 좋고 설레임을 기대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신랑은 좀 편하게 살재요.. 저는 30대초반이고, 신랑은 30대 중반이에요.. 와이프가 샤워하면 자는척 하게 된다는 중년남성의 우스갯소리처럼.. 신랑이 절 거부해요. 얼마전 제가 오빠는 왜 내 마음을 모르냐고 했더니.. 자연스럽게 하재요. 그런 마음이 안생긴대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 권태기인 것 같대요. 자기는 그동안 과거에 연애할때 권태기가 생기면 그냥 헤어졌지. 극복해보지 않았대요. 저 역시도 길게 연애한 경험이 없어서.. 이런 상황은 처음이네요.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막막해요. 그리고 여자로서 너무 자존심이 상하네요. 항상 자신감 넘치는 저였는데... 이젠 내가 외모가 별로인가, 살이 쪄서 그런가,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하지만 연애때 처음에 신랑이 절 좋아할때는 저의 매력에 흠뻑 빠진거 였잖아요. 제가 전 별로 남자친구한테 잘하는 스타일도 아니라고 하는데도 좋다고 만나고 싶다 하더니... 남자가 여잘 더 사랑해줘야하는거라며... 근데 지금 모습은 ㅠ ㅠ 남자가 변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신랑은 제 외모가 맘에 안들거나 살이찌거나 그래서 그런건 전혀 아니라고 하더군요. 원래 마른편인데 살이 5킬로정도 쪘거든요. 오히려 외모보다 성격적인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저희가 좀 많이 싸웠었거든요. 그런거에 지쳐서 그런것 같다고... 자기가 나이들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고.. 별로 그런 생각이 안든다고 여자는 30대초반에 더 많이 원한다는데.. 농담으로 연하를 만났었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그러는데 한편으로 진짜 그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휴.. 신랑은 저보고 좀만 기다려달래요. 의무적으로 하는건 아닌것 같대요. 자연스럽게 하재요. 제가 막 섹시한 속옷 입고 변신해야 하냐니까 오히려 더 거부감 들 것 같다고. 그냥 가만히 있으래요.. 돌이켜보면 신랑은 저에 대한 마음이 점점 떨어진것 같고 저는 오히려 더 커진 것 같아요. 과거에 신랑 만나기전에는 연애하면서 이런거 따지면 웃기지만 갑의 연애를 해왔는데... 신랑 앞에서는 점점 을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너무 답답해서 누구한테 말하기도 챙피하고... 네이버에 권태기 검색하다가 위투데이를 알게되서 글 남겨요 ㅠ ㅠ 저도 마음 같아선... 저에게 매력을 느끼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결혼했는데 이건 아니잖아요. (저의 이 멘트가 바람피고 싶다는 말로 들려질 수도 있는데 전 남편말고 다른 사람은 눈에도 안들어와요 ㅠ 저는 권태기 같은거 전혀 없고 신랑 얼굴만 봐도 좋은데 신랑이 저한테 무관심하고 멀리하려고 하니 속상한 마음에..)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의 전 자심감도 많이 떨어지고 위로가 필요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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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현실에 처하면 힘들기 마련입니다.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쉬운것이 아니고 남편분의 나이때면 아직은
직장에서 힘들 시기이지요. 그렇게 힘든 하루를 견디고 집에와서 사소한 일로라도 자꾸 티격태격 아내와
부딪히게 되면 권태기 아닌 권태기를 맞이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결혼을 한 것을 후회하게 될정도로 힘들어한다거나 자신의 힘듬을 몰라주고 집에와서도 티격태격하는
아내가 얼마나 미울까요? 사람은 지치면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됩니다.
아무리 한때 서로 죽고못살게 사랑했던 사이라도 자신이 가장 힘들고 지칠때 격려와 위로가 아닌
잔소리와 신경질로 응대를 한다면 어떨까요?? 혹시 남편에게 격려와 위로가 아닌 괜한 잔소리를 한적은
없는지 되돌아보세요. 글을 읽어보니 연애할때는 갑이셧다고 해서 혹시나 걱정이 되서 글을 써봅니다
혹시 남편분에게 말못할 사정이나 회사에서 힘든일들이 있는건 아닐징.. 한번 이야기를 해보셔영..아니면
기분을 북돋아줄수있는 말과 행동들을 많이 보여주는것두 조을거같네영
물론 집안일도 회사일 못지않게 힘들다는거 여자입장에서 잘알지마능 사회생활도 정말 힘들잔아영
힘든 시간 버티구 집에오면 이쁜 아내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을텐뎅 서로 티격태격 하고 하시믄...
아무래도 점점 지치구 힘들어하지않을까영?? 부디 다른 새로운 남자를 만나구 싶따는 말두안되능
생각은 하지마세용.. 위투데이 보면 아시게찌만은 그렇게 바람피는 사람들때멩 고통받는 사람드리
얼마나 힘드러하는데영...아셨쬬??
저에게 매력을 느끼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라뇨.. 이런 말은
함부로 하시며는 안되요~~ 위투데이에 불륜 외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두세달뒤 임신계획 있는데 아기 가지고 그럼 좀 달라질까요?
시아버님이 좀 무뚝뚝하신 편인데.. 자기가 아버지를 닮은 것 같대요.
여자는 꼭 말을 해줘야 아냐며 피곤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말 안해도 느껴야 된대요.
난 표현 안하면 모른다고 그러니까 그럼 평생 모르고 살래요. 휴
신랑은 결혼했다고 꼭 모든걸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 안한대요. 니인생, 내인생이 있는거고.
결혼생활도 자기인생에 일부분이래요. 자기가 결혼해서 못한건 뭐가 있녜요. 자긴 최선을 다하고 있대요.
저는 결혼생활이 지금은 전부이고 함께 하고 싶은게 많은데.. 그런 생각차이도 너무 서운하고.
어쩌면 다 내려놓는게 답인 것 같아요. 그냥 당분간 다이어트하고 운동에 집중 하려구요.
신랑이랑 결혼했다고 생각해서 신혼이라고 뭘하려고 하지않고 그냥 저도 제 생활하면 오히려 신랑이 반대로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지금은 제가 너무 관심 가져줘서 고마운것도 소중한것도 모르는 듯 해요.
저희 남편도 그래서 엄청 고민햇는데
대화로 풀어야해요
전 진짜 4개월동안 계속 심심하면 이야기 햇던것 같아요
진짜 중요한 문제다...
그문제로 이혼한 사람들도 많다..
발기부전이냐... 병원가보자.. 챙피한거 아니다
요즘은 스트레스 받는 사람 많아 20대에도 발기부전사람 많다...
병원권하던중 남편이 잘되길래.. 병원취소햇어요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서 그래요.. ㅠㅠ
아 그맘 저도 완젼 공감 백퍼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