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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더힘드네요....
작성자 산넘어산 (118.32.X.184)|조회 10,890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2093 주소복사   신고
남편외도를알고 남편이실토했다고생각했는데 제착각이었고실제상대는나도본적있는직장동료였어요..첨에도죽을거같았는데그걸알았을때는공황장애도오고. 더힘들수도있다는걸알았네요 이혼얘기도오가고아직아이는없지만사랑하는맘이있고눈물로호소하고빌어서다시살려고노력했는데....
직장동료인그여자만나진않고그만두게하라고만해서5월에그만둔걸로압니다 직장에확인은안했지만믿었습니다
그리고다시그여자와만났었다는걸다시알게되고1달다되가네요 이제처음외도를알게된지1년이되갑니다 이렇게끝냈다는말만믿고는안될거같아서대면하게해달라고내앞에서그여자애한테몹쓸말하고욕하고해달라고하는데처음엔그건안된다고하더니계속요구하니까이제는저는그여자직접대면하지말고다들리게할테니보기만하라는데 대체그건말인지몬지
이제믿지도못하겠다고대면하게하라고계속말하니까직장그만두고멀리가서같이일하고24시간같이있으면되지않겠냐고도하는데
저는점점화가나네요 대면하지말아야하는이유가있는건지...
잘해주는듯하면서아무렇지않게절대하고내가표정이굳어있는거에대해서 왜그러냐고묻는게참어이가없고....다시만났다는걸알기전으로도돌아갈수가없는데
참남자들은편하네요
그상간녀벌하고싶으면소송해야하는게맞는건지도계속고민하고남편과이혼하는게맞는건지도고민이네요 상간녀소송에대해서남편과얘기하면모라고할지 1달쯤전에들켰을땐상간녀소송하라고했는데이젠또어찌나올지도미지수고....
요새는계속여기에남겨진글들보면서지내는것같네요
다시안그런다는보장도없고이혼결정도못하겠고많이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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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1.239.X.56 답변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지 제가 다 화가나네요
애초에 한번 힘들게 하고 말것이지 그럴꺼면서 왜 용서를 빌고 또 속이며 힘들게하는지 그래서 한번바람 두번세번 쉽다하나보네요 참 나두 멍청하게 또 속고 있는건 아닐지 믿는데까지 믿어보고 반복되면 전 가치 없이 정리할 생각이예요 어린자식 2있지만 결심했어요 님 아이도 없으시다면서 맘 강하게 먹으세요 좋은사람 얼마든지 만나서 다시 행복할수 있어요 님은 다른사람 만나서 더 행복하세요 그 두사람 좋다고 같이 살아도 오래 못갈꺼예요 본인들도 똑같이 당하고 말꺼예요 그때 님 생각이 나겠죠 그때 웃어주에요 지금 행복하다구요 최고의 복수겠죠
그 상간년은 미혼이라면 지가 지금 무슨 오류를 범하는지 몰라요 유부년이면 아주 나쁜년이구요
언젠가는 꼭 벌을 받을꺼예요 힘드신만큼 힘들어하시고 그다음 기운내세요 저두 너무너무 화가나네요 어쩜들 그러는지 그 힘든마음을 잘 압니다 같은 맘이기에 위로가 되고싶어요 사랑합니다 곧 좋은날 올꺼예요
     
산넘어산
 118.32.X.184 답변
그여자못만나게하는게이유가있냐계속물어보니까 집요하다면서물건집어던지고이혼하자네요
전이렇게당하고도이혼하자는말도제대로못하고삭이면서사는데 모가그리당당한지모르겠네요
결혼4년,연애4년8년을봤는데도새롭네요 내가알던사람이맞는지.....
본인은자기가잘하려는건안보고그여자애보는것만집착한다면서 다그만하자네요
밥차려주고비위좀맞추고이쁘다사랑한다하면다해결이되는줄아는건지...답답하네요
내가죽을만큼힘든건안보이는지짐까지싸고당장나갈거냐고물으니당자나가줄까그러네요
마치내가내쫒기라도한거처럼....
이게끝인가싶네요
누군가정답을말해주면좋겠어요 사는게이렇게힘든줄몰랐네요. 세상에나혼자인듯싶고...
          
나름
 1.239.X.56 답변
그여잘 못만나게 하는 이유는 2가지겠죠 상간년을 보호하거나 아님 님이 더 상처 받을까봐 근데 님 남편행동은 전자에 속하는거 같아요 아이가 있다면 뭐라 드릴말이 없지만 없으시니 그년 가지라고 버려버리세요 그리고 열심히 일 찾아서 하시고 다른 사람 만나고 그러세요 저두 12년을 함께했는데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여서 충격 많이 받았어요 아직두 실감이 안나고 악몽을 꾸는 느낌이예요
기운내세요
               
산넘어산
 39.7.X.48 답변
물어봤는데걔를보호하고싶은것도아니고 그렇다고나를보호하고픈것도아니고그냥그대면하는상황이싫다네요
남편은잘해보려고계속내비위맞추고하는데전너무맘이힘들어서반응할수도없었고남편이어떤말을해도계속그여자애만나는얘기만한다면서지친다고...
걔를대면하는게우리둘에게도움될게하나도없다면서.....그놈의정이몬지아침에또안아주는데뿌리치지도못하네요 이혼도계속생각했는데 아직은무섭기도하고 그냥다시덥고살아야하는건지...남편한테아침에나갈거냐고하니모르겠다고해서 나가지말라고하니까또그러겠다네요 내맘도모르겠고...
답이정해져있다면좋겠지만이일을겪고보니사는게도대체몬지모르겠네요
뭘해도즐겁지가않고 어떻게든잘살아보고싶어서참고참는난보이지않는건지....
남편모르게상간녀소송은진행해봐야하는건지...
                    
나름
 1.239.X.56 답변
올린 글로 봐선 남편분이 비위맞추고 하는건 임시방편 같아요 처음 들켰을때 믿었는데 또 속인거잖아요 이번 폭풍 지나가면 또 만날꺼예요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여자가 제자리로 돌아와야하고 조금만 물어도 되려 짜증내고 지친다해요 어이 없죠 그럼 또 상처받아요 지가 그래놓고 어떻게 하면서요 결국은 님 혼자 속앓이 해야 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또 터질것같아요  이혼을 권하지만 정 이혼이 싫으시면 남편한테 상간녀소송한다고 남편에게 말하고 진행하면서 남편 행동지켜보시고 결정하세요 아직도 그년을 못잊으면 소송하지말라할꺼부 정만 끝이라면 소송하라 하겠죠 남편몰래 할필요없어요 알리고 반응보세요 그럼 답 나오겠죠
                         
산넘어산
 39.7.X.48 삭제
* 비밀글 입니다.
나야나
 1.224.X.110 답변
애도 없는데 뭘 망설이나요
증거수집해서 강하게 나가세요

저는 애들땜에 참고 사는데요
제정신으로 살기  힘듭니다

집사람이 장인어른을 닮아서 그런지
술 , 담배 , 음주운전 , 바람까지

처남하고 처제는 안그럴까요 ?

힘내세요
     
..
 1.239.X.56 답변 삭제
3개월이 다 되가는데도 아직 악몽같은게 실감이 나지 않네요 저두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란 사람이 바람을 안피웠음 얼마나 좋을까요
내 탓일까요? 내 부족함 때문일까요?
이 악몽이 현실이라는게 너무 어이없고 힘드네요
세상 참..
 180.134.X.147 답변 삭제
남편외도를 알게 된건 8월 중순이네요..
저도 여기에다 글을 썼지만..
11개월 아이를 두고
아이때문이라도 다시살아보려했지만
남편이 살아보겠다고 하더니
모든게 이런상황이 힘들다며 짐까지 빼고 나가서는

이혼서류 작성하자고 연락하니
또다시
남편이 붙잡네요..

이사람 도대체 뭘까요
한번 속은걸로도 됐네요
전 ..남편 상간녀 합의로 해보고  안된다면
소송할생각이네요
 칼만 안들었지 살인자나 다름없어요..
또다시 이런짓 못하게
죄를 지었으면 죄값을 받아야 하는게 맞구요

그냥 나두고 넘어갔다가는..
또다른 가정 파탄 낼수도 있으니
뿌리를 뽑아버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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