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친구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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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리하하 (183.105.X.60)|조회 11,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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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5년차입니다.
전5년동안아이셋을키우며 남편뒷바라지를했습니다. 그래서성공한남편을만들어놨습니다. 문제는성공을좀하고차도좀좋은거를타고다니더니 안가던초등학교동창회를처음가더군요.. 거기서마음맞는친구들끼리모임을자주갖습니다. 친구들사이에선저희신랑만유부남입니다 지난달부터 새벽3-4시.. 어떤날은6시에도오더군요. 어쩌다가..정말어쩌다가카톡을보게됐습니다... 독신남친구가소개팅을하는데 여자가친구를데리고왔나봅니다.저희남편한테사진보여주며오라고하더군요..갔습니다...뭐했는지는모릅니다. 그리고여자있는술집도몇번갔나봅니다. 또다른친구와도 다른술집.. 또카똑내용..독신남으로부터 거기는재미없다고..여자들도안이쁘고얘기밖에안들어준다고 이쪽황후로오라고..젖이란젖은다만지고있다고.. 신랑은다행인지뭔지..친구랑있겠다고하더군요. 그러니독신남담에황후같이가자합니다.. 신랑대답은콜.... 진짜...이런얘기남일인줄만알았습니다. 신랑주변엔여자도없고안심했는데... 하아ㅡ 모른척해야하나요..어떻게해야할까요? 아이는셋입니다..막내는아직돌도안된... 어디에하소연할때가없어이곳에끄적여봅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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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고통에는 정도를 가늠하기 보다는 처음 당하는 고통 그 자체가 힘이 듭니다.
예를들면 남자들 군대시절 모여서 얘기하면 끝도 없다는말이
본인 나름데로는 모두 그 시절이 특수부대 이상입니다.
같은 남자가 보는 정확한 입장에서는 밴드이던 다른 기타 어던 계기이던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 하고 안하고의 문제인데~
남자던 여자던 나이트를 우연히 주위 꾐에 빠져서 설령 가더라도
목적이 단순 스트레스 해소로 처음 가더라도 거기에서 본인이 처음 느끼는
일명 신세계를 경험하구 나면(부킹이 제대로 성공하구 아주 어릴적 소시절 사랑예감이라던가)
빠져들수도 있구 아차 싶어서 스탑을하구 일상으로 돌아오거나 or 끌려들면
심지어는 배우자에게 실토를해서 브레이크를 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가정사나 본인 인생에 불만이나 기타 구심점이 흔들리는 시기에 사람들은
행여 잠시 빠지거나 영~~ 빠지기도 하겠지요.
사설이 길었네요. 제일 좋은 방법은 신랑주위에 분위기를 바꾸는 겁니다.
이번일 운좋게 잘 넘어가더라도 주위가 모두 총각이구 거기에다가
날마다 하이에나처럼 새로운 대상을 물색하는것은 늑대의 생존과도 다른것이겠지요.
여자던 남자던 주위환경 참 중요합니다.잘 지켜보시다가~
남편이 말초적인것에 빠지지 않게 조용히 단속하는
공부를 좀 하시는게 가정을 위해서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단순 끝날수도 있구 좀더 깊이 스며들구 싶어할지는
두 부부가 가장 잘 알겁니다.
저도 예전에 우연히 밴드 모임에 몇번 나가게 되었는데
차후에는 제가 가지 않게 되더군요.
적으신글과 같은 이유들이 주위에서 수차 발생되기에 그만 둔겁니다.
몸과 마음속으로 진솔함이 그득한 마음으로 기회를 만들어서 남편과 두 사람만이
술자리라도(가볍게 맥주한잔 포함) 해보시고 마음속에 싹이 올라오는것을
남편에게 잘 전달해보시기 바랍니다.적은글로 보면 남편 일단은 스탑할듯 해 보입니다.
주위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초등동창년이랑
특히 싱글들이 문제에요
제 생각엔 제대로 된 인간이면 그런 모임에 아예 가질 않죠
뭔가 노리는게 있으니 가죠.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전 당한 사람이라 이렇게밖에 생각이 되질 않네요
초장에 잡으세요
초딩때나 친구지 지금은 어떤 쪽으로 발전 할수있는 이성일뿐. 문제는 경제적 인것까지 뒷받침되면.. 뭐 무서운게 있나요?
수백명들과 친구삼고 슬적 일한다고 핑계대면서 바람피우는 개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