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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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된 남자입니다. 7살된 딸과 3살된 아들이 있구요. 맞벌이를 하고 있구요. 둘째를 낳고 나서부터 너무 힘들어하더군요..특히 2015년 말무렵부터 너무 힘들다..혼자 있고 싶다 등등 아내의 불만들이 막 쏟아졌습니다. 그리고부터 1~3월에 걸쳐 회식이다 뭐다 나가는 횟수가 많아졌어요. 힘들때 내가 육아를 돕겠다는 생각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의심만 하고 그냥 두었죠..4월 초쯤 분위기가 이상하여 와이프 차 블랙박스를 밤에 몰래 살펴보았는데...다른 아파트에 주차된 겁니다. 그래서 그땐 대화할 때 들으라고 농담조로 그랬죠..나한테 거짓말하고 딴짓하는거 아냐? 이러고 말입니다.
5월초 어느날 집에 오는길에 와이프가 갔던 그 아파트가 너무 의심돼 한번 가보게 되었죠..근데 또 주차가 돼 있는겁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줄 알았죠...그때 제가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따져 묻고 화를 내게 되었죠...결국 다음날 회사동료랑 그 집앞에서 술을 마셨다라고 거짓말같은 얘길 하더군요...그 이후로 쭉 대화도 안되고 대화하길 거부하고...부부관계도 멀리합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분들이 계실텐데....전 아내가 돌아와 준다면 아이들하고 잘 살길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관계가 너무 틀어져버려서 무슨 말만 해도 싸우게 되고...서로 신경질적으로 반응만 보이고 있습니다. 너무 가슴이 먹먹하고 이혼하기도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카톡 대화내용 같은 확실한 증거도 갖고 있지만...왜 아내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지 저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닌데 대체 왜 그러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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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외도와 아내의 외도는 틀리더군요
상간남이랑 아내와의 사이를 끊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돌아올 수 있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돌아올수 없답니다.
잠자리도 멀리하고 살결 닿이는것도 싫죠...말만하면 부정적으로 보구요...
이미 마음이 떴습니다.. 상간남한테 차여야 정신차리죠...
님도 맞바람 피는게 정답입니다
그러고는 헤어져야 합니다. 부부사이 한번 털어지면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