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아내좀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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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살고잡다 (211.36.X.184)|조회 10,8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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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2자녀를둔 남자입니다 한달전 아내와사소한일로싸우다 커지고재가따귀를한대 때렷더니 경찰에신고를 하고 집을나갔습니다 그후계속해서카톡과문자로용서를 구했는데 전화도안받고 단절하고 있다일주일쯤뒤에 만나자고해서 장모님과함께만나 대화를하고 한 동안떨어져살자고하더군요 그러고그날 저녁부터 여러사실을알게되었습니다 방세가8개월이밀려있었고 각종카드5장은 한도초과이고 자동차환경부담금도 삼년이나안내서 압류가 걸려있더라구요 아내가흥청망청쓰는것도 아니고그저경재관리를 못하는사람이라 17년동안 1년에한두번은 이러한일로 대출을받아 막고 살수있는조건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한달이지난 지금은 감당하기가 힘들고무서워서나간게아니라 일부러절화나게해서 신고를하고 나간것같고 남자도있는것같습니다 요몇달동안은 재가출장을가는날이면 집에도안들어가고 아이들에게는 찜질방간다고 외박을 하고있었습니다 주위에조력자도 있는것같구요 참고로아내는 정수기세일즈일을 하고있습니다 모두용서하고 이난관을함께이기고 같이하고싶은게 재마음입니다 그러나아내는 단절을하고있고 답답합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아내를 찾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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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살수 있는길입니다.
서두에 서둔데로 이미 마음이 굳어져서
정상적인 유부녀의 삶을 살수있는 지경이 아닌데도
초반 실수 반복을 하구있는 전형적인 한국남자의 경우로 보입니다.
1.바람난것 맞습니다.
조력자 개념이 아니죠;;
상대도 한심한 놈입니다.
2.바람이 나도 선을 지켜가며 하는 부류가 있는 반면에
답이 없는 여자가 맞습니다.(기분 나빠도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3.한번 찾아보고 그래도 부족하면 더 해보고나서
님 의사랑 주장을 다 말해보세요~~~
그때가면 무슨뜻인지 알게됩니다.
다해보세요~~~
그러면 이해를 하게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수습해서(일단 경제적인것부터) 두 자녀를 키울지를 생각하는게
님이 해야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깨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고 그보다 더 어려운것들도 다 이겨낼수 있으니
힘 내시고 살아가 보세요...
님은 혼자가 아니고 그리고 주위도 꼭 나쁜 사람들만 둘러싸구 있는법은 없으니
긍적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럼 길이 하나둘식 보일겁니다.
곧장 그 길로 가시면 나중에 아주 먼길을 잘도 걸어왔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 근처 피자집,치킨집,중국집 같은데 핸드폰 번호로 알아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