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매너가 완전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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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을꿈꿔요 (118.130.X.29)|조회 19,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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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개로 착한사람이라고 해서 소개를 받고 사귀게 되었어요.. 제 남친..성격만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 솔직히 남들 앞에서 자랑할만큼안 안되요.. 모... 저도 그렇구요 못생겼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봤구요.. 지금 200일정도 사귀었는데요 착하긴 정말 착한데.. 가르치기가 너무 힘들어요 남친은 여자친구 사귀어본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남녀매너에 대해서는 정말 꽝이라고 표현이 되네요.. 오죽하면 밥을 같이 먹으러 가면 제가 밥숫가락을 놔주면 물이라도 따라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냥 멀뚱히 있어요.. 정말 답답하죠.. 길을 가다가 길쪽에 저를 감싸듯 대해주는것도 안바라고 의자에 앉을때 빼주는 것등 차문을 열어주는 것등등등 다 안바라는데... 말을 너무 막던져서 가끔 제가 너무 화가날때가 있어요 그리고 남친과 바다를 보러 가서 고기를 구어 먹은 적이 있는데.. 원래 밖에 나가면 남자들이 당연히 해야하는거라는 거는 기본적인거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보통사람들 인식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남친은 그냥 앉아서 먹기만해요.. 그래서 오빠 이럴때는 남자가 하는거야 하면은 자신은 아직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고 해요 아니 그럼 친구들하고 고기를 먹으러 가서도 그런다는 건가 하는 의문도 들고요 아니면 진짜 남친머리가 좋아서 저한테 이런걸 다 전가시킬려고 하는것인지 의심도 들어요 그런데 머리도 나쁜지 제가 알려주면 또 까먹고요 아차아차 미안이라는 소리만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열통이 터져서... 정말 착하기는 한데 결혼까지 생각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제 남친과 비슷한 남자를 만나보신 분들 계시면 의견좀 나누고 싶어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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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너무 연애경험이 없는 남자도 싫더라고요
하자임..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 나오는 남자보다는 솔직히 내가 나은 듯 싶은데..
세상일 정말 알다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