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사롱 전무남편 바람나서 집나간지 2달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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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샤넬리아 (222.237.X.153)|조회 2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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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4세 남편은 35세입니다.남편은 강남에 룸사롱 전무입니다.
결혼 10년차구요 딸둘있습니다.초등3년 초등1년
두달전 남편이 바람핀걸 알게됐구 증거 들이밀면서 따졌더니 그 이후로 집을 나가버린상태입니다.
물론 이번이 첨이 아니구 둘째아이 임신6개월때도 바람핀걸 걸렸었죠.그땐 무릎꿇고 싹싹빌어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여태살았구요.
남편은 강남에 룸사롱 전무입니다.정말 10년을 피가 마르게 살았네요.대학때 캠퍼스커플로 만나서 결혼했더니 결혼후
그쪽으로 빠지더니 여태 그쪽에서 일하면서 허구헌날 외박에 여자문제에 정말 피가 말랐습니다.
두달전 그일을 알기 얼마전부터 허구헌날 외박을 해대고 맨날 술이 떡이 되서 들어오길래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여자가 있더군요.술집여자...그여자한테 좋아하네 어쩌네 오늘 같이 있기로 했느니 어쩌느니
그여자랑 그러고 다니느라 그렇게 외박을하고 술을 먹고 들어왔던겁니다.남편 생활패턴이 빠르면 아침 8시에 들어와서 곧바로
방에 들어가 자구 오후 2시면 일어나서 바로 출근을 하죠.주말도 밤일을 하는사람이라 오후 늦게까지 잠을 잡니다
그러면 전 제 아이들과 홀로 시간을 보냈죠.어찌됐건.....증거를 내밀면서 어쩔꺼냐고 막 울면서 애기했더니
더이상 할말없다며 그 이후로 집을 나가버리더군요.그전까지 한없이 자상한 남편이었습니다. 외박하구 술처먹고 다니고 그래도
착하기는 했었죠.그러더니 집을 나간이후에 정말 10년동안 내가 남편이라고 같이 산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변하더군요
시부모님 말도 들을생각도 안하고 저랑도 대화자체를 거부하고 애들에게도 전화한통없고 주말에도 애들 보러오지도 않습니다.
지난주에는 그여자랑 제주도 여행을 3박4일 다녀왔더군요. 남편에게는 재산이 없습니다.지금살고있는 아파트랑 차 전부
시부모님 명의로 되어있구요. 저희 수중엔 모아논 돈도 없습니다. 모아논 돈은 남편이 전부 탕진한 상태구요.
남편은 위자료2천 을 준다고 하더군요.첨엔 6천을 준다고 하더니 하루만에 맘이 변해서 내가 너한테 그돈을 왜 주냐면서
2천 이상은 한푼도 못준다며...님들 남자들 이렇게 돌아서면 사람이 이렇게까지 변하는건가요????
어찌됐든 위자료 2천준다길래 변호사에게 물어봤더니 지금 남편이 재산이 없는상태기 때문에 그거라도 준다고할때
받으라고 하더군요.나중엔 아예 못받을수도 있다면서..그래서 그거라도 받는다구 하구 애들도 제가 데려가는걸로 하고
2주전에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아직까지 그 2천은 받지 못한상태구요. 남편은 서류 제출하자마자 그여자랑 제주도 여행에
벤츠타고 다니면서 카스에 지 사진 이것저것 올리면서 아주 가관도 아닙니다.전 솔직히 이혼서류 제출하면 3개월조정기간중
그인간이 정신차리고 자숙에 시간을 가지고있을줄알았습니다.그런데 왠걸요..더 날뛰고 다니더군요.
전 지금 그 상대여자에게 위자료 받을려구 준비중입니다. 내일 변호사 만나러 가려구 약속도 잡아놨구요.
도저히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딸들이 너무 불쌍하구요. 남자들 아무리 미친다해도 가정을 내팽게치는게 저렇게 쉬운걸까요???
위자료 받구 이혼은 해주지않을생각입니다. 나중에 돈싸들고 와서 이혼해달라고 빌때까지...혹시 상대여자에게 위자료 청구소송
해보신분들 계신가요??경험담좀 듣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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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습니다
일단 변호사와 상담해 보세요
조강지처를 버리다니 죄받을 껍니다
돈도 없다고 하니 막막하실듯하네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위자료를 많이 청구할 수 있지는 않아보입니다
어쨋든... 힘내시고 새롭게 새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