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고도 큰소리 치네요
|
작성자 눈이오네 (1.242.X.254)|조회 12,871 |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5575 주소복사 신고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76개
글쓰기
남자들은 그런거 같아요.. 걸리진 않을땐 자기가 뭘 한건지 모르고 있다가
걸렸을땐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좀 뉘우치죠..그러다 부인이 따져 묻고
몰아부치면 그땐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거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저의 신랑새끼도 첨엔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더니 ...결국엔 휴대폰
놓고 유서 비슷한 내용으로 지인들한테 문자 남기고 사라지더라구요..
혼자 생각하고 싶은 맘에 동굴로 들어가 버리는거죠..
전 그일 이후 방황도 많이하구 가정과 아이들에게 소홀했구요
결국 이혼결심 했는데 남편이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 하더라구요..
제가 경험자로서 말씀 드리고 싶은건
님이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 잊기위해 노력하셔야 된다는거구요
이혼하실거면 증거를 모으셔야하는데 증거가 없다면
위자료는 못받을수 있습니다.
이 또한지나가리니 란 명언이 있어요..
시간이 약이란말 정말 싫어 했는데
맞더라구요..부디 힘내셔서 현명하게 이겨내셨슴 합니다..
잊어야 되는데 상상이 되니 괴롭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죠.
애들이랑 지내다보면 잊어버리는데 혼자 있으면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더럽힌 몸으로 제게 아무렇지 않게 왔던 모습이 생각나서 지금은 힘드네요.
잘 이겨내신거 대단하시네요.
한번 제대로 혼(?)이나야 다시는 눈안돌리고 잘합니다.
제 주변은 사람들이 말해준바로는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걸꺼면 결혼하지말고 자기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지.
부인에게 숨기면서 뒤에서 그런짓하면 좋은가봐요.
그런데 우리는 그걸알면서도 부부라는 이유로
그렇거그렇게 살아간다는거죠.
해걸된것도 없이 해답도 없이 그렇게말이죠.
부자로 살고싶지만 그것이 잘안되듯
잉꼬부부로 살고싶지만 그것도 잘안된다는거죠.
이세상은 그런것같아요...
슬픈현실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가정이 얼마나 따뜻한보금자리였는지 자기가 몸서느끼도록해주세요.
자기와이프몸매 가꿔주지는못할망정...허긴 나도 슬쩍 우스개로 놀리고 얼마나 미안던지..진심아니었는데 상처많이 받더군요.하옇든 예쁜도우미들이랑 잘살아보라고해주세요.(한가지. 진짜 뉘우치면 그때는 부인께서도...^^)
당신인생을 걸레로 살려고하죠 나두 남자지만 피눈물이 나봐야 남자들은 정신을 차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