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어찌하면 좋을까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06.247.X.171)|조회 7,558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7264 주소복사   신고

결혼 14년차의 남자입니다.

 

별탈 없이, 큰 문제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만, 최근 사업상 자주가는 식당의 여사장과 그런저런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상대방은 젊을 때 이혼했다고 하는데, 잠시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스마트폰 땜에 아내에게 걸리게 되었고, 많이 울더군요..  아내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저 역시 너무 잘못 했다고 생각하고,

당장 연락처를 모두 지우고 헤어졌습니다.. 아내에게는 모든 경과를 설명하면서 용서를 구했고, 착한 사람이라서 자기도 그 동안 저에게 부족했던 점들을 이야기 해주면서, 오히려, (겉보기에는)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보다 대화가 많아져서 사이가 더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 그 식당에 어쩔 수 없이 갈 일이 있어서 그녀의 얼굴을 다시 보게 되었고,

커피 한잔 했는데, 마음이 정리가 안되네요.. 당연히 이러면 안되는 거 알고, 담 부터 절대 보지 말자고 직접적으로 말도 하고, 상대방도 그러자고 했는데, 정말로 맘이 정리가 안되요..

 

지금 연락은 안한지 꽤 지났습니다만, 사실, 제가 술 한잔 하면 찾아 갈 거 같아서 내 자신을 못 믿겠고, 혹시나 그녀에게서 연락이 오면,

달려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내에게 발각되었다고 말했을 때, 그녀도,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파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아픔을 주는 이런 만남은 하지 않는게 맞으니 더 이상 보지 말자고 했던 거라서.. 그리고, 그녀도 맘 아파하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거 생각하면 저도 마음이 찢어지거든요..(차라리, 상대방이 무슨 꽃뱀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순수하고 착한 여자라서, 제가 맘에 상처를 준거 같아 그 죄책감도 상당하구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내 이외에 다른 여자를 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 조그만한 사업도 잘되고, 약간 여유도 있어지면서..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네요... 사실, 술 먹으면서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접근해 왔는데, 제가 미모에 혹해서 그냥 받아주는 형식이었다가, 몇번 만나서 이런 상황에까지 이른 것이 거든요...

 

나이도 있을 만큼 있는데, 무슨 20대 처럼, 이렇게 이별하는게 힘든 줄 정말 몰랐네요...

 

이성적으로는, 당연히 반드시 종식되어야 할 관계라는 것도 알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더 이상 미안해 할 일을 하면 안된다는 것도 아는데,

마음이 정리가 안되니 저도 미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전 빨리 모든 걸 잊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보다 충실하게 하면서 살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상대방 여자에 대한 생각을 제 머리속에서 완전히 도려낼 수 있을까요? 

여기 게시판 분위기상 저에게 엄청난 욕을 하실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만, 혹시라도, 도움받을 까 해서 올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지, 두번 다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ㅇㅇ
 223.62.X.33 답변 삭제
이렇게 생각해보는것이 어떨까요.그여자분을 계속생각하는건 지금에 안락한가정과바꾼다고 생각해보세요.계속생각하시면 충분히있을수있는일입니다.ㅡ바꿔도좋으신가요?본인한테한번물어보시고..부디책임감있게 다른사람 아프지않게 그런 방법을선택하시기바랍니다.
김사랑
 59.10.X.226 답변
하...외도라는게 정말 중독같은건가?? 무섭네요 정말..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2,511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공지 위투데이 게시물/댓글에 특정업체 광고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합니다. 위투데이 674124
1131 바람난것일까요 (8) 바람난것일까요 8066
1130 그냥 한없이 슬퍼요 (9) 어쩌지요 8060
1129 사는것 힘들다 (5) sunjay 11877
1128 남친이 바람나서 헤어지는 꿈 (4) 꿈해몽 7899
1127 어떤 의도로 지울까요.. (4) 의도가 궁금해요 6897
1126 증거를잡고싶은데 방법이없네요 답답합니다 (10) 마지막한방 7973
1125 정말 정말 모르겠어요.ㅠㅠ (1) 썸녀 5852
1124 이런 남자 버려야 하는 걸까요??남자 분들 생각 듣고 싶어요 (8) 유리화원 7283
1123 남자분&외도경험이 있는 남자분들께 여쭤봐요 제 남편 바람일까요 (7) 비공개닉네임 11549
1122 상간녀 죽이고 싶도록 밉다 (7) 유리화원 8343
1121 바람피는 남편 오리발 내밀때 (11) 요나 8396
1120 임신 6개월째에 폭행당했어요.법적조치를 어떻게해야하나요? (7) 테에스트라료 6380
1119 알려주세요 (2) cc 7846
1118 새아빠랑 살아야 할까요??어쩌죠...?? (7) 테디 8064
1117 사라진 글!? (5) 비공개닉네임 9125
1116 정보부탁드려요 (4) 미르 6415
1115 나에게도이런일이 (5) 미지 6679
1114 바람핀 여자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남편 (5) 슬픈이 8162
1113 남편 모텔 (5) 비공개닉네임 10367
1112 새아빠랑 살기 싫어요 (3) 테디 7877
1111 남편의 첫번째 외도~~ 용서가 도저히 안되요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oops06010 12214
1110 남자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9) 환장해 8296
1109 남편의 바람이 의심되요 (7) 사모님 8296
1108 윗글이여서 (3) 지리모걸 6094
1107 술집여자? (6) 지리모걸 7244
1106 차후 처리를 어찌해야할지..많은조언부탁드립니다 (2) 도야지 6890
1105 남편말 믿어도 될까요?? (3) 딸꿍맘 12404
1104 난 바보다 그래도 좋다ㅜㅜ (3) 양심 7546
1103 잠자리를 거부하는 남편 (3) 단지맘 9944
1102 어찌하면 좋을까요... (2) 비공개닉네임 7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