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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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253.X.171)|조회 9,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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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요즘의 저는 무의미한 삶을 사는듯 합니다 지난 겨울 남편의 수상한 행동으로 속상합니다 왜? 왜? 왜? 매일 보는 회사 동료인 유부녀와 단둘이 있었어야 할까요? 술친구 삼아 둘이 있었다는데 저한테 들키고 나서야 얘기 하더군요 저도 친하게 지내던 동생인데 말입니다 한두번이 아니고 여러번 그런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근데 제가 의심할 정도로 그런일은 추호도 없었다고 하니 더 미칠 노릇 입니다 제가 굳이 몰라도 될일이고 회사사람 만난거라고 하고... 그 동생을 제가 만나자고 만난적이 있는데 별다른 말은 않고 울신랑과 비슷한 말을 늘어 놓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왜 그 아이 혼자 만났을때 점잖게 대했을까 후회도 되면서 사실 전 성격상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더더군다나 남편 회사일에까지 지장이 있을까 염려한 부분때문에 많이 참았어요 드라마 보면 회사 찾아가서 난리도 치고 둘이 대면했을때 뺨이라도 아님 물이라도 얼굴에 퍼 붓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지만 바보같이 그러지 못했어요 그러니 지금도 저혼자 끙끙대고 있죠 바~~보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제가 묻고 싶은건 남편의 진실된 말한마디인데 물으려하면 되려 화부터 내니까 제 마음만 숯검둥이입니다 그래도 내마음의 안식처 이곳은 다른 사연이라도 제마음과 비슷한 분이 계시나 싶어 오늘도 아니 매일 눈팅하며 답없는 위로를 받곤 한답니다 남녀가 그것도 밤에 단둘이 속이며 만났다는건 상식적으로 서로 마음이 있는거 아닐까요?? 그녀를 매일 보는데도 남편은 친구도 많은데 왜? 울분이 터집니다 내남편만은 아닐거란 착각속에 살았나 봅니다 남편들은 바깥일 하다보면 회식차 여직원들하고 어울릴 수도 있고 동창들도 만날 수 있죠 그런일 저런일들은 저는 쿨했답니다 그런데 저도 잘 아는 동생과 단둘이 있었냐는 겁니다 둘이 마음이 없고선 저한테 얘기도 않고 만났겠습니까요? 님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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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찢어 죽이고 싶네요..저도 싸울줄 몰라 바보같이 산답니다...
님이나 나나 바봅니다
착하게 사는게 다가 아니라는걸 살면서 절실히 느끼네요
소송비용 대충500-600정도 듭니다
근데 증거자료있으면 확실하니 하시는게 좋아요.
그상간녀돈받아서뭐하겠어요
소송비용으로거의다쓰여도 그년한테경각심 알려주고
백만분의일 위로받는다 생각해야죠
상간녀에게 받는위자료 정말 어처구니 없는 금액이지만
돈이 없어 상간녀상대로 소송거는거이니니
해보세요
변호사 신중하게 선택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