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권태기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수정 글삭제 글쓰기
글 읽기
마음을 가다듬고 ... 두번째 이야기
작성자 잠시 (125.132.X.68)|조회 9,912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8170 주소복사   신고
* 작은 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딸 아이가 둘이
있습니다

웃 어른들께 배우고
학교의 가르침대로
나의 역할은
남편을 출세시키고
아이들이 공부 잘하여
좋은 대학에 다니게 하는 현모양처이고
실제 그렇게 했습니다

엉덩이를 제대로
땅에 붙혀 볼 시간없이
바쁘게 살아 온 기억 밖에는 없으니까요

이제
가족들은 잘 되었는데

마흔 후반인 제가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남편은 새파랗게 놀란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고

아이들은
매 시간마다 웁니다

한 가족임을
실감합니다

몸은 견딜 수가
없도록 아프지만

나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마음의 행복은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은 거기까지ᆢ

두달 석달이 지나면서
남편의 얼굴에서
지친 모습을 봅니다.

때론
짜증스런 표정도
보입니다.

아이들도 학교생활이
바쁘다며
종일 혼자 있어야 할
때도 있어지네요

이제 8개월째
남편의 귀가시간은
점점 늦어집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자신에 대하여
처음으로 어리석음을
느낍니다.

이제
혼자입니다.

다 들 자기들의
일과 앞날을 위하여
여전히 부지런히
살고는 있지만,

여기에 나는
혼자입니다.

남편이
잘못한다는 게 아니고
아이들이
나쁘다는 얘긴
더욱 아닙니다.

다만
내가
나의 삶이 싫어지고
사람이 미워지고
허무해졌다는 겁니다.

마음 속에서
배신감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이제야
알겠습니다
누구를 위해 사는 것 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는 것을요ᆢ

한번뿐인 인생인데
이게 아닌데ᆢ

이제
세상 다른 누구를 위해서
살지 말라고요ᆢ

나를 위해
나의 행복을 위한
인생을 살라고ᆢ

나를 사랑하면서 삽시다.

내가 나를 사랑 하지 않으면 남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습니다...♡

내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네요.

나 자신을 위해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잠시
 125.132.X.68 답변 삭제
첫번째 날위해 친구가 보내준 글과
두번째 글을 보내준 친구..
친구 둘은 저에게 서로 다른 방법을 알려 주네요...
하지만 둘다 맞는말 같아요..
남편과 잘 지내고도 싶고 사실 아프고 나면
난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과연
어떤게 정답일까요...
산다는 것은 풀리지 않는 숙제...
그땐그랬지
 211.57.X.202 답변
정말 좋은 말들이네요... 또한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금하네요
하늘을수없이
 61.33.X.164 답변
그렇네여...
결혼전엔 날위해 많은걸 투자 하면서 결혼후엔 남편과 아이를위해 투자 하고있으니...
저두 조금씩 내 행복을 찾아야 겠네여~.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128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128 해외선물솔루션 제작 분양 임대 에보소프트솔루션 EVOSOFT 231
127 임신.이혼남.전와이프.유흥.골고루 갖춘 남자. (3) 또르륵 15758
126 남자들은 외도 심리 알고 싶어요. (5) 슬픈바다 15800
125 결혼상대인 여자친구가 의심스러운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4) 비공개닉네임 16822
124 혹시 흥분제써보신분 계실까요? (2) 흐름속에 16661
123 이혼을 하시 싫어 두번을 용서해 줬는데...소송 해야겠네요... (2) 히터바람 11250
122 와이프가 성관계 계속 거부를... 여자분들 입장에서 의견듣고 싶네요. (17) 비공개닉네임 32805
121 남편외도, 바람 피셨던 남편 분들께 묻습니다... 정말 돌아오실수 있나요? 걸린후에… (4) 힘들어요 18319
120 이런남편과 계속 살아야 할까요? (1) 몽몽 12094
119 아내가 외도중입니다. 이혼을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14) soso 20410
118 남편이 바람난거 같아요 증거수집어떻게 해야하나요 (12) 별썬 25119
117 설명좀 해주세요 (2) 비공개닉네임 318393
116 상간남이나 상간녀 위자료 소송 해서 받아 보시분 게신가요 (3) 무명태랑 16300
115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바람폈어요. (9) 라이프 32931
114 아내가 외도하면서 자식에게 계속 사랑하면서 잘 할 수 있을까요? (1) 비공개닉네임 18531
113 예전 외도얘기를 또 꺼내 버렸네요.; (3) 꿈돌이 18300
112 남편의 권태기 (2) 비공개닉네임 11782
111 이혼소송중계속 동거하고있는데 어떻해대처해야하나요 (4) 비공개닉네임 15483
110 바람난 남편 길들이는 방법으로 조언 좀 부탁 합니다. (1) 비공개닉네임 18736
109 아내의 옛애인 (21) 조나단 시걸 24556
108 아내의외도 (4) 미칠꺼같은남 20085
107 좋아하는 남녀사이에 친구로만 존재할 수 있을까요? (1) 우렁각시 16000
106 외도녀심리 (5) 다시 18214
105 아내의 외도 현장 목격 (14) 비공개닉네임 30541
104 기다려도될까요?? (4) 비공개닉네임 15193
103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댓글 부탁드릴께요.. (5) 비공개닉네임 9620
102 사랑없는 결혼... (3) 13050
101 친구와 술을 좋아하는 남편 싸울때마다 이혼얘기.. (4) 새댁 13587
100 저희부모님의갈등..제가할수있는일이없을까요? (3) 시들 14290
99 신혼인데 5주넘게 안할수도 있나요.. 권태기 극복방법.. (12) 새댁 19474
1 2 3 4 5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