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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너무아파서..
작성자 손도못들겠어.. (223.62.X.55)|조회 9,499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8844 주소복사   신고
집사람 외도사실을 5월7일 알게되었습니다.
상간남도 만났고 둘의 관계증거 다 모았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미친듯 울어본거 처음이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사랑하니까 , 다신 연락안하고 돌아온다니까
참고 견뎌보려 기회를 주었습니다.
어제 밤 아내의 폰을 봤습니다.우연히 삭제된 문자
내역을 봤습니다. 5월7일,8일,9일,10일,11일..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냈더군요..
10일 일요일은 제가 운동나간 시간부터 6시간동안 1분
간격으로 답장도 없는 문자를 보냈더군요..
어쩐지 제카톡에 답장이 빠르게 오더라고요..
하늘이.. 가슴이 박살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정리하려고 그랬다는데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정신병걸릴것 같습니다.. 너무힘들고 아파 죽을것같습니다.
이혼하려하는데 어버이날 받은 아들편지때문에
마음이 약해지더군요.. 지금도 머리아프고 가슴이 찌르게
아프고 손발에 힘이없고 의욕이 없습니다..
계속 살아야할까요.. 믿어야할까요...
정말 지금은 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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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119.64.X.216 답변
가슴아파 쓰러져 한달동안을 침대에만 누워있어요.
남편의 외도로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슬픔은 분노가되고 그러고는 가슴이 찢여집니다.
꾀나 오래갑니다.
남편은 아니라 계속 거짓말을 합니다.
수도없이 거짓말을 해도 속으면서도 돌아오길 바래요.
남편은 진실을 밝히겠다고 까지합니다.
사람이 얼마나 당해야 아니다 싶을까요?
님의 지금 마음 잘이해합니다.
전 감히 더 아파하세요.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자신만이 감당하는겁니다.
누구의 조언도 자신의 맘을 결정지을수는 없는겁니다.
전 오늘 사전처분 재판일입니다.
이혼을 결심했어요.
하지만 아직도 남편을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래서 가슴이 찢여집니다.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않기에 슬퍼도 보고싶어도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지금 과정이 지나야합니다.
강물 흐르듯
지나야 해요.
슬프다119
 220.124.X.206 답변 삭제
손발이 떨리도 힘이 완전히 빠지고 떨리도 등이 자꾸 굽어지고 현실같지않고 그럴겁니다 그담은 정신적 고통이 뒤따라 오고요 3달쯤 되어가는데 힘든건 여전하네요 지금은 몸도 완전히 고장났고요 님들도 건강부터 돌보세요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드런것들 땜에 몸까지 충나고 보니 더 화가 나네요 건강을 지켜야 뭐든 할수 있습니다 죽는것도 뜻대로 되지 않으니 살거면 건강해야죠
강물
 121.127.X.146 답변
시집에서 읽었는데..애들 봐서라도..독하게 사세요..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때면
세속적인 것들 안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난바보
 223.62.X.98 답변
정신 차리시고 자식을 위해 하나씩 처리해나가세요ᆞ
상간남 민사소송해서 위자료 청구하고 더러운 인생 개박살내세요ᆞ
합법적으로 철저히 응징하세요ᆞ
아주 뼈저리게 고통받게 합법적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 다 써서 괴롭히세요ᆞ
최대한 쪽팔리게ᆞ
님아내가 반대하고 협박해도 상간남은 반드시 응징해야 하니 절대로 님아내의 협박이나 꾀임에 넘어가지 마세요ᆞ
님이 님아내를 사랑한다니 사랑하세요ᆞ
그러나 절대로 믿지는 마세요ᆞ
후회하고 반성하고 죄책감 느끼고 평생 님한테 사랑으로 갚겠다고 하고
핸드폰 명의 님앞으로 이전하고 일거수 일투족 모두 보고하고 모든 것 함께하겠다고 하도록 만드세요ᆞ
그래야 진심으로 반성하는 겁니다ᆞ
아무리 슬프고 아무리 원통해도 자식의 인생 생각해서 정신 바짝 차리세요ᆞ
님사랑 아무리 대단해도 자식의 행복과 그리고 정의가 더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ᆞ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도리나 정의가 우리 삶과 우리 정신을 지켜주는 지지대입니다ᆞ
마음 굳건히 하시고 현명하고 정의롭게 수습해나가시길 빕니다ᆞ
우왕좌왕 현혹되고 속고 하지 마시고 인간의 존엄성, 자신을 믿으세요ᆞ
     
저런
 175.244.X.127 답변
철저한 응징..? 뼈저린 후회요?
초치는것같아 죄송하지만 소송해서 꼴랑 2천만원 받으실수 있어요.
그럼 그쪽에선 가만 있나요?
내 마누라한테 똑같이 들어와서 뜯어갑니다.
괜시리 독한놈 만나면... 여기저기 망신준다고 떠벌렸다가 오히려 마누라 뺏긴놈으로 손가락질 받아요.
명예회손 별도...
아무리 게시글 봐도 본인이 얼마나 무능하고 마음을 돌아서게행동했는지 돌아보는 내용은 거의 없네요.

그냥 저는 나 자신 돌아보면서 있어요.
          
나참
 14.42.X.172 답변 삭제
소송은 돈때문에 하는것이 아닙니다. 내마음속 응어리를 풀고 저들을 벌하려고 하는것이지요. 그러고 상대에서 소송하면 죄를 지었으니 마땅히 죄값치러야지요. 하지만 의외로 맞소송 들어오는 경우가 잘없습디다. 소송해보시고 같이 끝까지 갈 사람인지아닌지 파악해보시어 그때 다시 이혼할지 말지 생각하셔도 됩니다. 증거모으셔서 강하게 법으로 휘두르셔야합니다. 남자분들 의외로 자기마눌 뺏기고도 소송못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심지어 상대남 마눌이 증거 다 쥐어줘도 안하드라구요. 남자분들 힘내세요. 따끔하게 혼내서 고쳐서 사셔야지요...참으로 안타깝습니다 ㅠㅠ
난바보
 223.62.X.98 답변
2천만원 아니라 2백만원이라도 받아내야지요ᆞ
법원 들락거리게 귀찮게 해야지요ᆞ
그 새끼 이름 석자 법원기록에 영원히 남겨야지요ᆞ똑같은 짓 또 저지르면 가중처벌받도록 확실히 해두어야지요ᆞ
뭐하는 놈인지 모르지만ᆞ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는건 그놈한테 너무 편하잖아요
그리고 그놈이 마누라한테 들어와 똑같이 뜯어가면 또 소송하지요ᆞ가중처벌로ᆞ
절대 포기하지 않고 지구 끝까지 쫓아가 물어뜯어야지요ᆞ
나와 내 자식 파괴하고 불행하게 만들었는데 내가 받을 불이익 무섭나요? 다른 것 다 필요없어요ᆞ내 자식 불행하게 하는 놈은 죽어도 용서할 수 없어요ᆞ귀찮나요? 복수하려면 나도 그만큼 귀찮아야지요ᆞ편한 복수는 절대 없습니다ᆞ복수도 부지런하고 정신력이 강한 사람만이 복수할 수 있어요ᆞ복수? 아무나 못합니다ᆞ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내 자식 내 가정 위해 정신 차리세요ᆞ상간놈 처리하면서 님 아내 끝없이 소통하면서 사랑해주면서 그 말은 믿지 말고 그 상황만 냉정히 파악하고 판단해나가세요ᆞ인간의 말은 무의미합니다ᆞ거짓말이다 속인다 이런 개념 머리속에서 지우세요ᆞ님아내뿐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자신의 수치나 불리함을 자기 입으로 말할 수 없고 님이 그걸 기대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됩니다ᆞ그저 약속이나 받아내면서 마음으론 침착히 판단하며 이 전쟁을 승리할 전략 구상하세요ᆞ믿네 안 믿네 그럴수가 저럴수가 다 필요없습니다ᆞ상간남 박살내는 독함과 끈기를 님아내에게 보여주면 님아내 역시 남편에 대한 마음가짐 달라질거고 자기 행동 자기 태도 저절로 움찔해서 고치게 될겁니다ᆞ상간남 찌질이로 만들고 님은 정신적으로 강한 남자가 되세요ᆞ보여주세요ᆞ자식을 위해서인데 무엇이 두려울까요ᆞ상간남 무섭게 합법적으로 밀어부치고 그게 백만원이든 천만원이든 내가 실행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란걸 님자신과 님아내와 상간놈에게 확실히 인식시키면 됩니다ᆞ돈 몇 푼 그까짓거 아무 것도 아닙니다ᆞ내 의지를 보여주는거지요ᆞ그리고 님아내에게 이 무서운 가정파괴적 현실을 철저히 인식시키고 진심으로 대화하고 사랑해주세요ᆞ
믿네 안 믿네 이런건 이 상황에서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ᆞ믿긴 뭘 믿어요ᆞ상간놈한테 몸붙고 마음붙은 님아내가 진실이고 현실이지 온갖말로 숨기고 덮고 무마하려는 말은 무의미합니다ᆞ아내의 말 말고 아내에게 최선을 다하면 님가정 지킬 가능성 있을 겁니다ᆞ
님이 현명하고 냉정하고 의지력이 있어야 승리자가 됩니다ᆞ약육강식의 이 처절한 현실에서 정신력과 의지가 강한 자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ᆞ님은 지금 정신만 차리시면 승리할 수 있을겁니다ᆞ님아내 되찾고 자식 행복 지켜주세요ᆞ
모든 일에서 결과가 중요하지만 과정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ᆞ
님이 최선을 다한다면 그 과정에서 님 스스로 자존감을 더 갖게되고 님아내도 님을 다시보게 되고 상간놈도 님을 얕잡아보게 되지 않습니다ᆞ님도 우리는 모두 변해야 합니다ᆞ인간의 자존심, 자긍심으로 모든 현상을 파악하고 처리해 나가고 강해지고 현명해져야지요ᆞ누구나 원하는대로 행동하는대로 변해갑니다ᆞ꼭 승리하세요ᆞ
     
저런
 223.62.X.146 답변
괜히 분노로 스스로를 힘들게하지 마시구요.
정신력 강한건 좋지만요.
그 시간에 스쿼트 같은거 하면서 하체를 강하게 하는건 어떨까요?
          
슬픈영혼
 223.62.X.139 답변
사람마다 다 상황이 있고 당해보면 분노는 가해자한테 자동적으로 생기는게 불륜입니다 그 분노는 쉽게 조절되는것도 아니고요 만약 님이 이런 고통을 당해보셨담 세상 무너져내리는 고통속에서 한가로이 운동이나 할 위인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몸져 들어눔는게  다반사일겁니다
 그런 고통을 당하고 잊고자 운동도 도움 되겠지만 그건 도피죠  근본적 문제 해결은 아니라 봅니다
아픔을 겪고 있는 경험자들의 소중한 공간입니다
사사로운 의견도 존중해  주시죠
슬프다119
 220.124.X.206 답변 삭제
아침부터 전쟁을 치렀네요 일 터진지 석달 되가는데 계속해서 잠지리를 거부해 싸우고 결혼식 대형 액자 세개 망치로 부셔 버려버리고 아내 여름옷 바지들 버려버리고 참 언제까지 이짓을 해야 끝날련지 그 자식을 마음에서 아직 지우지 못해 날 거부하는가 하는 생각에 참지 못한거 같습니다. 이런식으로는 전혀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질 않겠지 하면서도 감정을 절제하는게 쉽질 않네요 상간놈 위자료 소송해서 괴롭혀야 아내마음에서 완전히 지워질지..
난바보
 223.62.X.5 답변
님아내에게 이 사이트 글 보게 하세요ᆞ
간통이 배우자에게, 한 인간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 무서운 짓이란걸 알게 하세요ᆞ
제 남편은 정말 이렇게 끔찍한 일인줄 꿈에도 몰랐답니다ᆞ
그럭저럭 반반한 독신녀가 만나주고 집안에까지 넣어주고 몸 주니 가끔 별 생각없이 심심하면 들렀다네요ᆞ
그냥 심심풀이 아무런 부담없이 즐기다가 그냥 끝내면 아내에게 큰 피해 아닐거라고 아무 생각 없었답니다ᆞ어차피 배신할 것도 아니고 의미도 없고ᆞ
그런데 들통나서 내가 죽네사네하니까 기겁한거죠ᆞ
남편은 제가 없으면 못 사는데 그 여자와 미련없이 끝냈는데도 제가 늘 이유없이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삶에 의욕을 잃으니 정말 당황하고 놀라는거죠ᆞ이제 두 달째네요ᆞ남편이 매일 매일 내 마음 풀어주겠다고 맹세하고 내 옆에서 내 말은 다 들어주지만 난 아직 슬픔이 안 가셔요ᆞ
그런데 님 아내는 님의 고통 달래주지 않으니 안타깝네요ᆞ
슬프다119님, 님아내는 님의 고통 모르거나 아니면 동정심이 적은 사람인가요? 이 사이트 글 보여주세요ᆞ
다들 얼마나 괴로워하는지ᆞ
배우자가 자기 때문에 이렇게 처절히 고통 받는다면 몸과 마음을 다바쳐 보상해주고 위로해줘야 마땅합니다ᆞ
그렇지만 사람마다 다르니 해결해가는 방식도 다르겠지요ᆞ
폭력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ᆞ
너무나 화나고 원통하고 슬프겠지만 그 분노를 상간남에게 돌리세요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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