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게시판 글을 다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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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허웃자 (114.205.X.196)|조회 9,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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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드는 의문은 삼사개월 마다 자잘하게 술버릇으로 힘들게 하능 남편 이대로 괜찮으까...하는거에요.
평상시에는 얌전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아들도 잘 건사해서 흠잡을데가 없는데... 술 먹으면 꽐라돼기 , 새벽에 현관문 부시기 , 여자들과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데 아슬아슬 하네요. 남녀 사이에 유부남 유부녀끼리 금새 바람날수 있는문제라... 외박은 안하네요. 우리둘다 맞벌이라 서로 통장 따로 관리하고 집은 제명의로 돼있어요. 대출이자와 원금 아파트관리비및 아들 학원비 제용돈은 제가 번걸로 내고 남편은 그외 외식비 부식비 등 감당해요. 오늘 녹음 한걸루 세게 밀고 나가서 카드 압수하고 월급통장 관리들가야 할까요? 최근에는 몇달전 여자동료와 카톡으로 약속 정하다가 제게걸려 각서쓰고 난리 떨었는데.. 걍 살까요? 생각해보니 귀찮기도 하네요. 걍 저 좋을대로 하라고 냅둬 볼까... 이래저래 갈팡질팡 ㅜㅜ 전 마흔 넘었는데 인생은 불혹?이 아니네요 참 ~ 댓글로 제게 조언좀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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