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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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람쥐 (222.112.X.34)|조회 11,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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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이혼요구로 힘든 나날이시군요
아내의 이혼요구 이유가 뭔지 먼저 알아야 해결이 되는데요
경제적인 고충으로 부부관계의 골이 많이 깊어진 것은 알겠는데요 각방쓰고 대화단절은 독약입니다 남이나 다름없이 사셨네요 또한 제느낌으론 다른 사람이 있는것 같고요
굳이 다른 사람이 없다치더라도 맘이 많이 떠났네요
현실적이고 직선적으로 말씀드리면
부부란 관계도 복잡한 이해관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해득실을 따져보세요 내가 그동안 아내한테 잘 못해주거나 서운하게 한 것들 진심으로 매일 나를 성찰해보시고
또 성찰해보시고 그런데도 아내와 이혼하기엔 아쉬운 생각이 드시면 님 아내분은 그래도 괜찮은 분이시고 아내한테 미련이 남는다는 것은 이해득실 따져 이런것은 안좋지만 다른게 좋은게 있어서 일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정말 못된 여자라 판단되면 아내의 요구대로
이혼하심이 좋겠죠
만약 나무 꼭대기 가지에 천만원이 달려있다면 어느 누구나 그것을 가지려 오르거나 나무까지 베어 버려 그 돈을 가질거고 만약 그 나무에 열매 하나 달랑 있담 누가 위험 무릎쓰고 그 꼭대기까지 올라 딸 사람 별로 없듯이 지금 님의 아내가 그 천만원인지 아님 그냥 단순열매인지 숙고하시고 그래도 아내와 이혼 하기가 싫다면 그 아내 같이 살아야겠죠
그럼 아내의 이혼요구가 남자가 생겨 그런건지 돈을 못 벌어다 주어 그런건지 두분이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셔야 하는데요 만약 남자가 있담 증거되기 전엔 무조건 오리발입니다 그리고 이런경우 상당한 고통이 뒤에 있을 겁니다
제의견은 님의 확고한 의지와 그간 힘들게 한 아내와의 관계개선 위해 많은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 하겠죠
대화도 많이 하셔야 하고 그간의 일을 진심으로 아내한테 미안함을 느끼도록 해 주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희망도 주시고요
또한 아내의 입장에서 님을 바라볼 필요 있습니다
나를 바라보고 성찰하고 그런 후 아내의 입장에서도 나를 바라볼 때 아내가 이혼요구 하는건 이제 당신한테 뭐 하나 바라보거나 건질게 없다는 이해 관계 속에서 나온 발이고요
남편이 경제적으로 부족하거나 일이 힘들다고 모든 여자가
이혼요구 안 하듯이 그 배후에 다른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간 아내의 불평을 들어다보면 나오겠죠
그럼 같이 살건 안살건 님이 변화해야 됨은 자명합니다
아내가 그래서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면 아까 이해득실에서 사실거면 여기 사이트에 나와 있듯이 많은 고행이 기다리고 싸워 아내를 잃거나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건 어느 누구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아내한테 용서 구하는거 지금부터 하지 마세요
님이 뭐 그리 큰죄를 지었다고요 바람핀것도 아닌
어떻게 돈좀 많이 벌려다 돈을 잃은거 뿐이고
그돈 벌었음 아내한테 주고 아내 호강시키기 위해 한 것인데 잘안된것 뿐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 내 맘속으로 성찰 하시고 그렇게 잘못되어버린 아내 위해 맘속으로 끊임없이 기도하고 성찰하시면 그 사이 님이 변해 있을거고
그런 바뀐 남편의 모습에 부부간 소통이 다시 될 겁니다
우린 너무 살건지 안살건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절대 그러지 마시고요 내가 어떻게 하면 행복할건지에 집중해야 됩니다 같이 살면 저 인간 내가 병나 못살고 불행할 것 같다면 이혼해야 하고요 그래도 바람이나 뭐 그래도
아내없이 못살고 같이 살아야 행복할 것 같다면
모든거 다 덮고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면 옵니다
한남자에도 지쳐 그러는데 다른 놈 만나 또 그러는거 지나보면 다 부질없다 그래도 이런날 포용해주고 기다린 울 남편이 최고지라며 저처럼 그 전보다 더한 행복한 부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실지 아내보다 나를 더 반성하고 바라보시고
오십에 내 인생의 새로운 인생전환을 위해 부단히 더 노력하시는 쪽이 나를 위해 좋다 봅니다
아내 땜에 맘고생으로 아무것도 못하시고 더 나락으로 떨어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연이 되면 아내랑 계속 사실거고 여기서 인연이 아니라면 그냥 놔두시고 당분간 절대 이혼 도장은 찍지마세요
성찰에 성찰 거듭해도 이혼이시면
불륜도 여기에 포함되니 하나 하나 시간날때 돈 못버는거 욕하는거 모욕 행위 다 모르게 녹음 해 두시고
나중을 위해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다시 부부관계가 회복되시길 꼭 기원 드립니다
힘내세요
전 이제 아홉달째 사투중입니다. 제가 아내에게 먼저 너무 큰 죄를 많이 해서 이래 된거같은데 그래도 칠년간 다른 남자를 흠모하고 품어왔다는데 쉽게 덮어지지가 안내요.
잘못했다고도 했고 부질없는 짓에 왜 그랬는지 자신이 한심하고 나약했다고 회개를 하는데도 그땐 수그러 들다가 며칠 후면 다시 분노와 불신에 제 다짐도 풀이 꺽입니다. 이런 불안한 제 모습을 볼때마다 아내는 자기도 어떻게 나에게 의지할지 모르겟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끝내자고.
처음엔 저도 같이 울며불며 반성하고 용서 하려했는데 불신감에 자꾸 과거를 들추고 몰래 캐내는 저를 보고 아내는 목이 쉬게 고함치고 과격반응하고. 그러다가도 며칠후 다시 가라앉히고 제게 마추려 하는게 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여지것 안했던 관심과 애정 표현 다하며 맞추려했고요.
아내의 오랜 기간 외도와 몇년마다 치루는 제 폭행폭언 때문에 아내도 쉽게 제자리로 돌아오기 힘들거라 예상은 했지만...한달전 또 일나간다 하고는 다른곳을 가더군요 위치추적 해보니. 그날 저녁 어디 갔냐 물으니 그놈과 일을 잊으려 그놈과 데이트 하던곳들을 다니며 혼자 영화보고 밥먹고 햇답니다. 그리고는 같이 가던 산책길에서 차안에 앉아 자신을 후회탓하며 울다 들어 왔답니다. 지난 팔개월을 다 잊엇다 해놓구선 지금와서 이러내요 ㅜㅜ 그 후로는 제 애정이 확연히 식어 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얼굴 볼때마다 눈물도 안나오고 이쁜이란 소리도 안나오고 사랑한단 말도 어색하고. 이젠 매일 원망 분노 불신에 뭍혀 삽니다. 회사일도 집중 못하고 가만있을땐 멍하고 있고.
거기다 얼마전 홧김에 인터넷 보던 아내 태블렛을 빼앗아 뭐하는지 보다 아줌마들 잘하는 유명 사이트에 속풀이 해논 글을 봣습니다. 댓글 욕먹을까봐 자기라고는 안하고 그놈 와잎 입장으로 돌려서 쓴글. 대략 이런식으로...
내 남편이 딴 여자와 사랑에 빠졋는데 훔쳐본 이멜보니 절절하고 애틋하더라 본처도 못해준 병간호를 그년이 해줫더라 그래서 남편 건강이 회복됬더라 그년이 절대로 남편 곁을 안떠나리라 맹세햇더라 남편은 그년 덕에 일이 잘풀리고 승진도 몇번하고 출장잇을때마다 데리고 가고 온갖 선물에 이쁜이라하고 그년은 같이 살려 남편이 나와 이혼하기만 기다리고 남편도 곧 나와 이혼하고 간다햇더라 근데 정작 집에서는 내게는이혼 소리 한번도 안햇다 이런남자 믿고 살수 잇나...
이런식으로 돌려서 써논 글보고는 다시 멘붕에 그간 그렇게 날 비교하고 내 옛날일 하나하나 들추며 이혼하자 조르던게 이새끼 때문이엇구나 다시 각인하게되고. 언제든 수 틀리면 다시 떠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난 팔개월 저와 다시 잘해보겟다 하구선 그놈이 돌아와 구해주길 기다린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놈이 그렇게 도망을 가니 그제서야 잊겟다고 혼자 영화보고 밥먹고 돌아다니고 ㅜㅜ
그이후로 정말 이제는 미안한 맘도 없고 사랑해보려 해도 맘도 안 동하고. 그 와중에도 아내와 잠자리는 꼭할정도엿는데 이젠 한달이 지나도 만지소 싶지도 안내요.
그래서 어젠 그리 기다릴거면 니가 가라햇죠. 아니라고 왜 또이러냐고 하며 제 잘못한일들 또 끄집어 냅니다. 이젠 제가 잘못햇던것들도 그놈때문이란 책임전가 하고 싶네요. 그리곤 내가 살아야겟다해서 이혼하자 햇습니다. 아내는 너나 나나 다 덮고 앞만 보고가자 하는데 믿을 수가 없네요.
얼마나 오래 버텨야 할가요? 전들 이쁜 우리새끼들 그늘 드리우게 갈라서고 싶겟나요? 여지것 애비 노릇못하고 성질만 부리고 산게 부끄러워 개가천선하고 애들 마누라 받들고자 하는데 이 놈에 이기심과 분노는 언제쯤 가실까요? 아직도 옛날 연애할때 만큼은 안되도 달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습니다. 이 분노는 어찌 가라 앉힐까요 ㅜㅜ
제가 님 인생을 이레라 저레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근데 만약 제가 님 입장에 선다면
전 헤어지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내와의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겁니다 초에 무슨 잘못을 하셔서 아내가 맘을 버리고 칠년간 불륜을 했는지 몰라도요 어찌 경천지동 할 따름입니다
헤어지십시요
그런데 애들이 눈에 밟히고 앞으로 이 끝날것 같지 않은 분노로 자신을 혹사시키시고 계십니다
안 날로부터 구개월이지만 칠년간 사람을 속이고 그랬다는
엄청난 배신감에 님이 평생 그 짐과 고통을 제가 보기에 빠져나오시기 힘들어 보여 가정이 더 풍지박살 날 지경입니다
어느 남자나 이런 일 감당 못해 화병 얻고 단명하겠죠
철저히 애들 배제하시고 본인 입장에서 철저히 성찰하시고
또 숙고해도 내 못이겨내고 불행한 삶의 연속일거 같다면
반드시 헤어지셔야 합니다 애들이 있기전에 내가 존재해야 합니다 피멍든 가슴의 상처가 고스란히 애들한테도 더 가기전에 말입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학대하는걸 멈추고 분노로 덮인 내 영혼을 구제하고 더 이상 가정폭력을 막는 것은
첫째 철저한 자기본위의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된 것이 내 책임과 절대 무관하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아내가 타고난 dna가 그렇고 어릴 때에 환경적으로 부모님의 폭력이나 외도상처 등 불우한 환경에 노출되어 자신도 모르게 기질화되어 있는 것이 아닌 열악한 부부환경 땜에 생긴 것이면 충분히 극복 가능 하십니다
그환경개선 위해 자녀들 위해 각고의 노력하여 개선하면 됩니다
둘째는 불륜용서 후에도 계속된 의심 불안 위치추적 폭언 폭행 등 상처로 더 얼룩져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이 집에 주인행사 하고 있고 님가정은 부모뿐 아니라 애들도 이 상처를 고스란히 대물림 해 주고 있습니다
다 제거하실려면 그 악덕주인행사 하는 것들을 일제히 몰아내셔야 합니다 아내랑 마주보고 앉아 모든걸 내려놓고 한영혼 대 한영혼으로 만나서 대화하세요 조그마한 아내나 남편으로서의 욕심을 배제하시고요 진짜 만나시면 그영혼이 불쌍히 보이실겁니다 그럼 그게 씨앗이 되어 자라나 믿음 평안 존중 화목 사랑 등 행복한 주인들로 채워집니다
아내가 저지른 그리고 내가 저지른걸 저울질 하지 마세요
그런 욕심을 버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셋째는 그동안 살던 방식해서 탈피하는 겁니다
자녀도 포함해 가족간의 언어와 행동을 달리하는거죠
아이들은 그부모보고 자랍니다 아내랑 손잡고 이런 큰 고통과 아픔이 있지만 우리 잘 극복해 그곳에 건강한 행복과 사랑 넘치게 해 주자 서로 합의 하시면 이전에 하던 생각과 행위를 버리리고 다른 건강한 방식으로 대화하시고 소통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현재 가족간 소통의 장으로 카톡방을 운영하는데요 한켠에 감사방이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아이한테 감사하고 아내나 남편한테 감사하는 방입니다
너무 좋더군요
끝으로 저희가정 또한 지옥보다 더한 가정이었습니다
아픈 아들 땜에 참 눈물도 많이 흘리고 아내불륜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들 그러다보니 사업도 신경 못써 안되고요
건강도 나빠지고요 집이 아니라 지옥 불구덩이 그 자체였습니다 자살을 맘 먹기도 하고 수면제 다량사서 강원도 모텔 골방에서 죽을라 했습니다 그때 한통의 메세지가 절 살린겁니다 인생멘토분의 문자였죠
내가 넘어지나 결코 완전히 쓸어질순 없다 생각했죠
살아가면서 나를 더 들여다보고 좀 더 강한 나로 그리고 그 고난을 통해 깨달음을 안 것이 내게 남은 전부지만
그 후 제인생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맘잡는다 하죠
근데 그게 잘 안되는 것이 우리들 입니다
저 또한 여기서 자유롭지 못한 나약한 인간일 뿐이지만
부부가 서로 노력하여 바뀌니 모든게 다 바뀌었습니다
지금 님께선 충분히 극복하실 능력 되십니다
아내가 도망 안가고 남편의 궂은 거 다 이겨내고 있으니깐요 사실 부부간에 이혼이란 말 넘 쉽게 씁니다
말이 씨가 되더군요 좋은 생각과 언어는 엄청난 우주의 에너지가 그 속에 들어 있더군요
그런걸 통찰 통해 님 영혼에 넣으시면 분명 더 좋은 인생전환이 되실 겁니다
선택하세요
더 파괴된 가정이 되어 자식까지 그 고통을 대물림 되어 계속하실지 아님 이제부터 제대로된 부모가 될 건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