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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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드네요 (223.62.X.18)|조회 8,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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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제가 외도한 적이 있었습니다..와이프가 알게 되었고 많이 다투었구요..이후 잘 지내왔어요..때로는 옛 기억에 싸움이 생기긴했어요.이해해요..왜 그런지도..
그후 와이프가 외도아닌 외도를 하게 되었어요.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귀가가 늦어졌고 전화연락을 했는데 통화중 다툼이 있었어요..결국 그날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옛 남친을 만났더군요.결혼도 했구요..만나고 헤어졌는데 저랑 통화하고 싸운 사실을 알고 집에 오지안고 근처에 있다는걸 알고 다시 와서 만나서 차에서 이야기를 했다더군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하는데 확인할 길이 없어 넘어 갔어요. 둘은 사귈때 잠자리를 2ㅡ3번 정도 있었던 사실을 제가 알기에 더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때 그 사람이랑 통화도 했었구요.이건 아니지 안냐구..미안하다 하더라구요..그날 말고도 몇번 짧게 만난적이 있고 연락을 했더라구요.. 그렇게 넘어가고 시간이 흘렀습니다..우리 부부도 위태위태하기만 하던 생활속에 웃음이 생기고 가끔 그때일 농담도하고 또는 생각이나서 기분이 나쁠때는 서로 위로도 하고요. 근데 일은 또 찾아오더라구요. 전화번호 지워달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와이프폰에 게임톡이 오더군요. 와이프도 노발대발 하면서 이유를 모르겠다고..실수로 보낼수도 있고 게임톡이니 보낼수는 있다 치지만 제 입장에선 아직 번호가 있고 카톡에 메인을 보면서 우리 살아가는걸 보고 있다는거에 화가 나고 기분이 드러워 연락을 했어요. 번호 지우랬더니 게임톡을 보내냐고.. 과간입니다. 그게 어떠냐고 번호 지우는건 자기 마음이고 두리 싸움은 두리하라고..자기를 끌어드리지 말라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여기서 제가 반말을 했고 비꼬는식의 언어를 사용한것도 있지만 제 입장에선 줄이고줄여서 보냈던 문자인데 그것도 시비를 걸더군요. 좋은 친구가 될수 있었는데 제가 방해를 했다네요. 그래서 상식선에서 그쪽때문에 게임톡때문에 생긴일이고 번호 있다는걸 모르면 모를까 알고 넘어가기가 힘들다고 기분 나쁘다고 했죠..그랬더니 그런 문자들을 캡쳐해서 와이프에게 보냈더군요.와이프가 놀래서 저한테 연락와서 무슨 일이냐고..와이프도 보고 어처구니 없어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디까지가 상식선인지 그쪽 와이프도 상식선으로 이해하는지 궁금하다고 하니 자기 가족사는 궁금해 할 필요가 없다더군요.그래서 됐고 네명이서 한번 보자고 싫으면 제가 음료 사들고 와이프 한번 만나러 가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연락이 없더군요..어디 물어보고 이야기하기도 부끄러운 일이라 답답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건가 싶은데..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제 입장에서 작성된 글이라 편파적일수 있다고는 하지만 크게 빠지거나 이야기를 바꾼건 없습니다. 어떻게 그리 당당할수 있을까요?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가서 따지고 싶지만 와이프 입장은 생각 안할순 없습니다. 사실 아직 연락하는건 아닌가 하는 와이프를 의심하긴 했었지만 그건 아닌거 같구요..아니길 바라구요.. 만약 맞다면 어떻게든 내가 우연하게라도 알게 된다면 둘다 용서는 못할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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