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아내를 한번용서 해야할까요
|
작성자 그냥그래요 (175.201.X.217)|조회 20,791 |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4961 주소복사 신고 |
30대후반 부부입니다 둘다재혼이고 둘사이 아이는 없습니다.
전 첫번째부인이 바람나서 이혼했고 아내도 남편이 바람과폭력으로 이혼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내는 바람만저보고 안피면 무엇이든 참고산다고했습니다. 그래서 5년을 알콩달콩 살았습니다. 근데 한달전에 아내가 회사동료랑 가까운사이란걸 알게 대었구요,제가 강력하게 회사찾아가서 다죽여버리겠다하니.. 이야기 하더라고요 만난지 3-4달댔고 회사일로 자주 만나다보니 그렇게댔다 절대 잠자리는 없었고 장난삼아 뽀뽀 몇번했다. 남자놈도 저한테 몇대 맞았습니다.. 남자놈도 대답이 집사람이랑 너무 똫같이 이야기하구요 저는 믿고싶지만 믿음이 가지않고 한달째 상상만 하며 살아가고있씁니다. 이혼하자 해도 절대 안한다고 버티고 죄인처럼살겟다 진짜 실수다 내가 미쳤다 두번다시 이런일 없다고 버팁니다. 현제 아내는 핸드폰 변호변경 회사도 그만두고 집에서 한달째 꼼짝안하고 있습니다. 진심 아내가 반성하느건지 쑈를 하는건지 여자의 맘을 모르겠습니다..제가 5년동안 엄청난 노력으로 바람핀전남편때문에 생긴 의부증을 치료해줬더니 햐....이런통수를 치니 배신감이 100배입니다.. 맘같아선 갈기갈기 찌져서 처참하게 만들고 싶지만 사람맘이 그렇지 안습니다 믿어야하나요 저사람을 정말 진심으로 용서를 바라는걸까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20개
글쓰기
1
지금도 여기저기에서는 수많은 기혼자들이 배우자몰래 온갖행동을 하고다니지요..차이는 들키느냐 안들키느냐이겠죠..물론 모두그렇다는것은 아니구요..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이제는 들키느냐 안들키느냐, 의리를 지키느냐 아니냐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배우자와 어떤 선택을해서 어떻게 내인생을 살아가느냐가 참으로 중요한듯합니다..
제주변엔 심증만으로 배우자를 의심하며 괴로운시간을 보내고있는이들도있고 십년동안 내연녀와 동거까지하며 살고있는데도 그의아내는 그런그를 최고의남편으로 생각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아내라고 웃으며 살아가는 아내도있습니다...참 그렇죠..
지금 글쓴분을 힘들게하는건 사실을 알고난이후 드는 수많은상상과 추측들 그리고 배신감이겠죠..
오히려 아내는 모든걸 정리하고 님곁에서 사죄하며 살고있을테구요...그렇다면 결국은 아내의말을 믿는수밖에요..님 자신을 위해서말이에요..더이상 캔들 무엇할까요..아내의말이 사실일수도있구요..중요한건 그런아내와 헤어져 각자의 길을가느냐 과거로묻고 다시 잘살아보느냐의 선택이겠죠...
같이가갈것을 선택했으면 아내의 말을 믿고 자신의 상처를 회복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살아가는게 중요하지않을까요..
다만..아내의 태도가 중요합니다..그런아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잘못을 반성하지못하고 오히려 합리화시키며 내연남에게 가는이도 많으니까요...
지금당장의 감정대로 행하시지마시고 조금 길게 멀리 내다보시고 어떤선택이나 결정을 하시면 더큰화나 후회는 가져오지 않을것입니다..
상처받고 힘든 자신을 많이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그게 묻는답에 참 중요한겁니다.
써둔글에서 아는것만 적어봅니다.
1.파혼한 이유가 두사람이 같구 재혼한 배우자의 언행불일치 참기힘들 정도를 짐작합니다.
그래도, 회사관두고 번호 바꾸고 한달째 집에만 있는것은 반성하는거 맞습니다.(진행이면 3가지 다하기 불가)
2.상간놈(위 사항도 상간은 맞구요,미비하게 봅니다.) 입장에서 회사 찾아와서 공갈&협박하구 주먹질한걸 참은게 전 이해가 안갑니다.
님은 큰벌 받을상황을 아주 운이좋아 그냥 산겁니다.
1년을 간통했다구 증거 다 있어도 님이 훨씬 더 물어줘야 하구 상황따라 집행유예 정도는 받을수 있는 행동이었네요.
3.(왜? 참았는지;; 이유를 알수없다.) 이게 제 견해입니다.
서두에 생략된 이유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 머릿속 정리해보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러한 이유로 이혼한 사람은 보통은 그늘이 있습니다.그걸 극복하고 뛰어넘는거랑 또 다시 꺽이는것은 종이한장 차이의 의지 같은데 둘다 있는지 배우자는 없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봤을때 님은 뒷통수를 두번 맞은겁니다..부인과 상간남은 입을 맟춘듯하고..님도 전부인의 외도로 이혼하셨다면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계실겁니다 외도하는 여자들의 심리도 남자와 다를바없읍니다..지금시대는 오히려외도못하면 장애인 취급받는 시대인지라..여자 믿지마세요ㅡ 평생죄인처럼 살아간다고요?10000% 거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