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을 좀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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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비 (203.226.X.140)|조회 15,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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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에 그냥 회사원이랍니다
2년전까지만해도 정말 사람들이 저만보면 격멸하는 눈빛? 같은걸 보낼때가 종종있었어요
그때까지는 남자친구 하나도 못 사귀어 봤고요 짝사랑만 두번해봤어요
정말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거의 전신성형이라도 될 만큼 뜯어 고쳤답니다
그리고 2년전에 그게 끝났고 지금은 소소한 것만 고쳐가고 있지요
지금은 제가 봐도 이쁘고 회사사람들도 가끔 멍하니 저를 보는 시선들도 느껴요
회사에는 나이어린후배들이 많은데 남자들은 저를 힐끗힐끗 처다 보죠
가족들까지 저를 멍하게 처다볼 정도로 사람이 변했답니다
예전엔 외모지상주의인 한국이 싫었는데 이제는 좋아졌어요
저는 저일뿐인데 남들의 시선이 바뀌어 가는 것에 사람들이 많이 싫어졌답니다
그런데 아마 여직원들은 저를 뒤에서 많이 욕하고 있겠죠 성형빨이라고..
그래서 회사에서는 친하게 지내는 여직원이 손가락에 꼽는답니다..
회사에서는 사내커플을 만들기 싫어 안만나고 있어요 대쉬도 물론 많이받았고요
그런데 같은 빌딩에 다른회사인데 자주 마주치는 사람이있는데
관심이 있어 알아보니 직급도 팀장에 능력도 있고 외모도 준수한 남자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저한테 오늘 출근해서 애프터신청을 하셧어요
걱정이예요 제 옛날모습을 회사사람들이 알기에 나중에 소문도 들을텐데
실망하지는 않을까 자식도 이쁘다는 보장이 없을 테고
제가 성형미인이라는 것에 실망하여 나를 나중에는 버리지 않을까
그 남자도 외모지상주의란 생각이 들며 결혼 후 나이가 들어 내가 늙으면
이쁜사람이 생기면 나를 버리지는 않을까 겁도 나요
제가 너무 성급하게 이런 것 까지 생각하는 것 일수도 있지만
제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람한번 만나는 것에 신중해지게 되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답변 부탁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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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도전입니다 우선 오픈을 다 하시고 마인드까지도 오픈하시고
사람들을 대하시다 보면 그중에 한두명이라도 남자건 여자건 님 사람이 되지 않겠어요?
제가 님 같으면 재벌가 며느리를 노려보겠어요
어쩌피 아무도 못 믿는거 호강이라도 하게 호호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