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남편의 외도로 이곳을 찾곤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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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흠... (98.227.X.254)|조회 1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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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여기 또 왔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의 처절한 마음의 피해자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제가 겪었던 과거가 떠올라 지금의 나를 비교하기 쉽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당시 저와 지금의 저는 달라짐을 느낍니다. 마음이 깨져 다시 붙여서 쓰는것은 불가능 하겠지만 깨지고 또 깨지는걸 하도 붙여 내다 보니 마음이 커진 느낌입니다. 항상 불안했던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남편이 또다시 외도를 한다해도 졀 놀랍지 않을 마음도 생겼습니다. 그동안 내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속이상했습니다... 그렇지만 큰일 겪고나니. 돈이고 사람이고 자식이고 배우자고..... 온전히 내것이라는 것은 없슴을 깨닫습니다.. 이 기억들도 지나고 나면 흘러가게 될것임을... 그래도 다행히 고통에도 끝은 있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자신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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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저보다 고참 이시네요. 혹자는 재능도 기부하는 세상인데
나누어 주다보면 본인이 엄청 멀리 가있구
더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서 흔들리지 않을수 있다는것을 상기해보면
오시는게 문제될것은 없다구 봅니다.
그리고,말씀하신것에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것들은 끝은 없습니다.
깨닫구나서 처음에는 99% 망각을 위해 노력을 하구
그다음 이기고 난뒤에는 또 다른 신세상을 맞이 할수도 있는거 아니겠나요.
자신을 바로 위하기 어려울시에는 주위만(가족&중요한 분들) 둘러보고
반성하구 달려보시면 해답은 바로 내려질겁니다.
후회 같은것은 할 필요가 없이 달나라에 던져 버리시길 바랍니다.
본인들이 잘못해서 벌어졌다구 책임론을 펼치시는 분들 있는데,
두배이상 잘해주었더라도 그리되는 경우는 그렇게 되어 갔습니다.
밝은 미래 보시구 생각의 변환 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어딜가나 먼저 가신분들 말씀들에는 진리들이 어느정도는 들어있다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