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혼외정사...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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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211.117.X.194)|조회 22,8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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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13년차 아이 셋을 둔 40대입니다. 5년전 독립해 자기 사업하는 남편이 유흥업소에 다니며 2차로 아가씨들과 잔다는것을 작년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그때는 딱히 증거는 없었고 친구들과 카톡에 어젯밤에 떡을 쳤네 어쨌네 하는 입에도 담지 못할 대화들 (남자들 왜들 그러는지..) 깔끔하고 자기 생활 칼같은 성실한 남자라 너무 믿어서인지... 정말 너무 멘붕이 왔는데 무릎꿇고 빌면서 2-3번 2차 간적은 있지만.. 사업상 그런 룸싸롱 갈일이 많아 실수로 그런거라며.. 당신을 사랑하고 가정 지키고 싶다고 빌길래... 용서하고...저도 나름 반성하고 오히려 더 살갑게 잘 지냈더랬죠... 그런데 이후로도 시간만 12시이전에 들어올 뿐 룸싸롱이나 그런데는 한달에 한번 꼴로 꾸준히 다녔더군요 그놈의 접대가 뭔지... 그 명목으로... 가끔 잔소리하며 그래도 2차는 절대 하지 않겠다니 믿으며 지냈는데 얼마전 결정타.... 문자로 풀싸롱 실장과 나눈 문자... '한명은 술 안마시고 올라갔으니 금액 빼달라.... ' 실장 '형님 올라가시고 술 한병 더 들어갔다...' 남편 '담부터는 다른 모텔로 안간다...' 실장 '죄송하다 손님이 많아 어쩔수 없었다...' 거기가 호텔에 있는 거더라구요...
저요..... 남편 사랑하고 아직 어린 아이 셋 잘 키우고 행복한 가정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 어찌해야 하죠..? 여기 님들 말씀데로 이거 맛들리면 헤어나지 못하나요?
지금보니... 증거를 제대로 잡았어야 하는데... 문자 얘기만 하니 자기는 절대 2차 안갔다고 딱 잡아 떼네요... 그리고 제 앞에서는 또 무릎꿇고 사랑한다고... 자기 그런 사람 아니라고... 그리고 나서 너무 잘해줘요... 지금은 저녁에 손님 약속도 안하고 꼬박꼬박 일찍 들어오는데 골프 약속때도 문자 예약한거 보여주고.. 그런 모습 보면 마음이 너무 흔들리고 이 행복 놓치기 싫은데... 어떻게 내가 이렇게 고통 받는거 알면서 똑같은 일을 자꾸 반복하는지 이 사람... 심리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남편도 왔다갔다 하는 내 모습에 빌기도 지친 모양인데....
정말 이 사람 믿어도 되는걸까요? 질책이든 조언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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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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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가씨장사부터 이쪽 계통에만 10년이상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쪽 오는 사람들 70% 이상이 어릴때 착했던 사람,
공부만 했던사람, "사"자들어가는 직업을 가진사람들 아니면 사장들이죠
접대의 이유도 있겠지만, 유흥의 맛을 들리면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아내와의 부부관계도 질렸을테고 싱싱한 아름다움에 서비스,
그런여자들은 성관계에 대해서 상당히 뛰어나고 여러가지 스킬들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젊고 이쁩니다. 돈만내면 이쁘고 몸매좋고 자신을 왕대접해주는 여자들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기때문입니다.
젊었을때 좀 논사람들은 왠만하면 즐기지는 않습니다.
늦게 배운도둑질이 더 무섭다고 하죠?
술집여자들의 성향과 결과를 아는 사람들은 안그러죠
그런데 나이먹고 배운사람들은 안그렇습니다.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를 풀수도 있고 왕대접받는걸,
그리고 그만큼 이쁜여자들과 다시 사귀거나 만날 수 없는데 돈만 있다면 해결되는점이
그들을 유혹하고 빠져들게 하는 것입니다.
믿지마세요 절대, 맛들린 남자들은 절대 그만 못둡니다
더군다나 술도 안먹고 올라갈 정도면.. 말다했죠
저도 몇번 가봤지만..
가끔 혼자 외롭고 스트레스받고 힘들때
혼자라도 갈까라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내가 사귈 수 없었던 이쁜여자들에 대한 환상..
돈만있으면 가서 즐길 수 있으니..
30년간 정말 믿고 행복하다며 우쭐대고 살앗읍니다.
남들이 다 아는 시체말로 잉꼬 부부 임니다.
제 남편은 사회에서 인정하는 덕망잇고 성실한 사자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단 한가지 흠이라면 몸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결혼해서 여지껏 1,2달에 한번 정도 저를 안더군요.
몸이 약해서 그런줄 알앗습니다.
바보 같은 저는 부부가 성만으로 사는건 아니지, 하며,내 성을 죽여 가며
만족 하고 살앗습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 사람의 차에서 증거 들이
나옵디다.
콘돔에 발기 스프레이등 (일명 칙칙이라 합디다.)........
결혼해서 여지껏 안마방이며 이발소며, 술집이며(술도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입니다 ).......
아마 더 잇겟죠
이런 남자를 난 30년간 희생하며 (내가 좋아서 한일이지만요 )
감사하며 자랑스럽게 생각 햇다는게, 분하고 황당하네요
그땐 그랫지님 말씀 잘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 버릇 개도 못준다 하네요.
아이들 한테도 이야기 못하고 .....
정신과 치료 받고 잇읍니다.
저 이쁘게 생겻읍니다.착하게 우아하게 생겻답니다.
애교도 잇읍니다.
집에서 밥만 하는 사람 아닙니다.
남편도 그럽니다. 남편 친구들도 그럽디다
넌 무슨 복에 이쁜 여잘 대리고 사냐고......
저도 모르겟읍니다.
30년 동안 날 자주 안아 주길 얼마나 원햇는지.....
잘못이라면 남편을 너무 믿은거와 자주 안아 달라고 채근을
안한 잘못이지요.
너무 허망하여, 살아 잇는 것 조차 부끄럽습니다.
황혼 이혼을 왜들 하는지 이제야 알앗답니다.
결론은 그냥 사는거죠... 이 사람 싸우지 않을때 지나가는 말로 그러더군요
남자들 다 한때라고..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어있다고...
왜 어린 순정 다 바친 남자에게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할거 다하고 즐길거 다 즐기다 돌아와주면 어서옵쇼 감사합니다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의리지키고 가족한테 잘하니 그냥 살아야겠죠?
여기 님들 더 힘드신분들 많은데... 투정으로 들린다해도...
지금 고통스런 마음은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여튼 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가치관없이. 걸레들이랑 노는. 걸레통들
부부란 정조로써 서로에 대한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저도 이젠 제남편을 믿을 수가 없네요
자꾸만 다른여자랑 벌거벗고 뒹구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미칠것만 같네요
그리고 젊은애랑 하고 와서 넘 행복해하며 70세까지 할 수 있을거 같다며
자더니 몇일 있다 외박까지 하고 오더군요
그리곤 외식 시켜주고 결혼 기념일에 선물 사주고 장모님이 외식시켜주고
그러나 한달에 두세번 가서 자고 오고...
저보고 어떻게 살라는건지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에
실망감도 미움도 원망도 점점 커져가네요
왜 어린 순정 다 바친 남자에게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할거 다하고 즐길거 다 즐기다 돌아와주면 어서옵쇼 감사합니다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썻듯이 이해하기 힘들만큼 고통이셧을겁니다.. 하지만 저런 말을 하는 남자 습성이 진짜 마음까지 준 바람이 아니기 때문에 철면피 처럼 저런 말을 당당히 할수 있는겁니다.. 진짜 아내와 분리해서 단순 유흥을 즐겼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러니 남자마음은 여전히 아내분을 100프로 사랑하는겁니다.. 이게 여자와 남자의 다른점인데.. 여자는 몸이가면 마음이 가지만.. 남자는 몸이가도 이성적으로 마음을 가둘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바람나도 집으로 돌아온다는게.. 이런말입니다..
여자가 바람피운건 용서 못하고 남자는 괜찮다구요?
걸레들한테 성병 옮아서 한국 여성들은 후진국만 걸린다는 자궁경부암에 걸립니다 한국 남자들 때문에
나중에 늙어보세요 자식들 똑똑합니다 가정 소홀히한 아버지 무시하고 엄마를 애틋하게 생각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