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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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는게참 (223.62.X.7)|조회 11,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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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동창이랑 만난지 1년반 되어가네요..
불륜을 저한테 들키고는 이혼하자하더라구요. 제가 못한다고 울고불며 빌었어요..이혼할려니 무서워서 얼마전 통화안하고 만난지도 오래됐다해서 믿었어요.. 근데 또 저한테 들켰어요.. 열받아 첨으로 차에 녹음기 달아놨어요.. 만나자마자 모텔가고 차에서 사랑한다 얘기하고 제가 맘에 안드는걸 꼬장꼬장 일거수일투족 얘기하고 남편이 제가 짜증난다며 얘기하네요. 그리고는 담달에 와이프한테 이혼하자고 할꺼라며 말하네요..그여자한테 가까이 살면 좋겠다하구요.. 제가 만난거 알면서도 여지껏 참은건 시간 지나면 남자는 가정으로 돌아온다해서 일년넘게 기다렸어요.. 지금도 일반가정처럼 평범하게 살고있어요.. 알면서도 모르는척하고 사는거 심장 도려내는일이예요. 전 이혼할 자신이 없어요.. 사춘기 애들 둘 있어 이혼하지는 못하겠고 녹음기 들이대지도 못하는건 지금도 저한테 정떨어 졌다하는데 이러다 영영 같이 못살까봐.. 그 동창에 대해 아는건 지방에 산다는것만 알아요. 이런 남편 가정으로 다시 안돌아올까요? 담달에 이혼하자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숨쉴수가없어 살수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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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뼈저리게 늦긴것이 메달리면 안된다는 것에요. 저도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남편도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 있는 중이네요 그래도 아직 갈길은 멀기만 하네요.
남편분이 상간녀한테 하는말...거의 대부분 80%는 허풍입니다~그여자한테 갈려고했으면 벌써 갔었을거구요~~
그냥 돌아오기위한 시간....??이 아니죠~~
엔조이를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진짜 그상간녀한테 갈거라면...진작에 정리했겠죠~~
매달리셨다고했는데...아마 마음이 갈팡질팡하눈것 같네요~님이 상간녀보다 더멋지게 바뀌어 보세요~~
그러면 해결될것 같습니다~
맨날 애들챙기고 살림하고 가정에 헌신한 댓가가 겨우
불륜이냐고 묻고 싶으시겠지만....지금 상황자체가
상식적인 대화는 불가능 하니...한번 본인을 위해서 투자해보세요~그러면 남자가 돌아오는게 아니라 님을 잡습니다~
연애할때 꾸미는것처럼 한번 해보세요~~
아이들챙기고 힘든 집안살림하고 남편이 벌어오는 돈 조금이라도 아껴보려 남은 음식먹고...그렇게 열씸이 살았지만
결국 나의 모습은 뱃살에...떡진 머리...그리고 츄리닝의 모습이 전부잖아요~~그런모습을 과감히 던지세요~~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보통 집안 살림하시는 분들이 그렇잖아요~~그러면 남자가 오히려 의심합니다~
뭐눈엔 뭐밖에 안보인다고..지가한짓은 모르고 님이 꾸민것을가지고 테클을 걸겁니다~이거 먹힙니다~
그리고 운동 다니시면서...사람들을 만나시고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마음도 괜찮아지고...가정도 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돌아올겁니다~
하여튼 원하는 방향으로 불륜한것들에게 당당하게 복수하시길 바랄께요~~
불륜한자가 어찌 저렇게 뻔뻔하게 나올 수 있는지 운영자분의 말씀대로 해 보세요 상담하시고요
정말 잘못되어 있습니다. 매달리면 더 도망가는게 심리인데
강한 충격이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님의 그런 행동은 불륜을 암묵적으로 묵인하는거 밖엔 안됩니다.
상간년부터 xx되게 확실히 하세야 했는데 살살 대화론 들어먹지 않을것 같네요
남자는 님 말씀대로 집에 돌아올 확률이 높습니다만 님의 남편 좀 아닌거 같네요. 걸리고도 저런 행동 하는거 봐서요. 완전 상간년에 눈 돌아간는데요. 님의 행동에 따라 님이 원하시는 데로 될 수 있습니다.
상대를 이길려면 상대를 알아야 합니다. 님이 지금 갑인데 왜 끌려다니시나요
사이트 대표님과 잘 상의하셔서 대처 잘 하시길 바랍니다.
증거수집 계속하시고요 그 상간년에 대한 것도 수집하세요. 약점이 뭔지도요.
요즘 동창들과 불륜하는것들이 많이 생겨 참 안따갑네요.
힘내시고 꼭 상담 받으시고 원하시는 데로 잘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