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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남자마음이 뭘까요?
작성자 유미 (112.222.X.186)|조회 13,175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10 주소복사   신고

남친과 만난지는 200일 정도 됐어요

 

네이트온에서 싸이월드 파도타기를 해서 쪽지가 왔다며

 

친구신청이 들어왔었는데 원래안받는데 얼떨결에 수락을 한사람이었어요

 

그러다 서로 대화도 많이하고 친해지고 하다가 한번보자고 하길래

 

남친도 없었던 저는 편하게 만나게 되었고 사귀게 되었죠

 

그런데 남친이 사는 곳은 서울 저는 부천에 살고있어요

 

거리가 참 에매하죠 그래도 교통은 좀 편한편이라 일주일에 한두번씩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잠도 같이 자고 했었는데 권태기가 오니 거리도 에매한 상태라

 

보기가 힘들었죠..그러다 제가 그날 남친이 너무 보고싶고 힘들어 택시비를 대주며 타고 오라고해서

 

둘이 술을 한잔했고 술을 먹던 도중 제 친한친구한테 연락이와 자리를 함께 했었어요

 

그리고 전 그날 집으로 들어가야해서 남친이 집앞에까지 데려다 줫는데

 

저희 집이 빌라라 그 반지하에 주차장 시설이 되어있거든요 그쪽으로 남친이 이끌더니

 

키스를 했어요 그런데 남친이 술이 좀 취했는지 거기서 할려고 하는거예요

 

거기에서 정말 대판 싸웠어요 그리고 전 화가나 집으로 들어 갔고요

 

그 후로는 헤어졌어요 그런데 몇일전 충격적인 얘기를 친구한테 들었어요

 

제 남친이 그날 제 친구한테 제가 화장실을 간사이 저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연락해도 되냐고

 

연락처를 땃다네요 그리고 저랑 싸우고 헤어진후 울면서 전화가 와서 남친이랑 친구는 만났고

 

제 남친과 친구는 술을먹고...잠자리까지... 도대체 이인간 정체가 뭘까요?

 

그 후로는 연락처도 바끄고 연락도 안됐고 그냥 헤어졌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제 친구한테 넌 뭔생각으로 그랬냐고 하니 그때는 무슨일이 생긴줄 알고 나갔다가

 

술을 먹고 얘기를 하다가 분위기에 취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미안하다고..

 

도대체 어떤 분위기면 친구 남친과 처음보고 MT까지 갈까요?

 

그 이후로 친구랑도 좀 멀어졌고.. 정말 황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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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니
 1.211.X.3 답변
제가 보기엔 친구를 잘못 두었네요~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지?
장비장군
 58.239.X.100 답변
제가 보기엔 그 남자도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술먹으면 그런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러니 번호도 바꾸고 연락을 아예 끊었지 않겠습니까?
황당하시겠지만 벌써 일어난일 그냥 잊고 좋은남자 만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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