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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잡지 않는 남편ㅠㅠ
작성자 유리화원 (39.7.X.9)|조회 8,111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8457 주소복사   신고
매일와서 글을 봅니다~하지만 전 더이상 답을 찾지 못하겠어요~
전 10년간 한여자와 바람을 폈다고 글을 남겼던 유리화원 입니다~
마지막 내연녀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낸다고해
둘사이 갈라 놓았지만 남편은 더이상 그여자와 연락 안하겠다고 말하곤 다른 분들과는 달리 저에게 보란듯이 한달째
쳐다도 안보고 퉁명스럽고 힘들게 합니다~대화라도 시도 하면 어쪄라고 안만난다 했으니 다시는 입에 담지 말라하고
세상 다 산 사람처럼 하루하루 술만 마시고 일찍 들어오긴 해도 쓸어져 잠만 자요ㅠㅠ이런게 싫으면 이혼하던가 보기 싫으면 나가겠다고 하네요
그여자와 헤어지면 전 돌아오겠지 했지만 만날 때 보다 절 더 힘들게 하네요~
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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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수없이
 61.33.X.164 답변 삭제
글보자마자 욕나오려구하네여..
저같으면 난리났을것 같은데..유리님 대단하신것 같아여..
10년이나..한여자와 바람이라...정말 힘든 결정이신것 같은데여...
아직두 남편분 상간녀에 대한 맘을 정리를 못하신것 같은데...
상냥한천사
 112.183.X.143 답변
10년을 참아오신건 대단하지만...그 10년이라는 세월을 두고 참아오신거때문에 이런일이 생기지

아낫나 싶네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합니다. 그 세월동안을 서로가 편하게 바람피고 만나게끔

했다는건... 안타깝네요
     
유리화원
 121.158.X.202 답변
별짓 다해봤어요ㅠㅠ 정리 했다하고 또 다시 걸리고 ㅠㅠ
강물
 121.127.X.146 답변
마음이 아프네요..잡을수 없는게 사람 마음입니다. 본인이든..타인이든..
마음 가는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깨달음을 얻은자가 아닌 다음에야..좋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님이 님 자신에게 상처를 주게 됩니다..
님 자신을 돌보고, 님 자신을 위해 사세요..
10년을 참으셨고, 죄송한 이야기지만 앞으로 10년을 더 참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은 타인에게 어떤 것을 기대해서가 아니라, 님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고서..이어야 합니다..
     
유리화원
 121.158.X.202 답변
이젠 아이들도 컷고 저 역시 맘을 많이 접었지만 함께 살고 있는한 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 보려고 많이 참고 살았어요
난바보
 110.12.X.30 답변
생각하고 또 생각해봤어요ㆍ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하고ㆍ
님은 남편하고 절대 이혼할 수 없다는 걸 알아요ㆍ
그러면 남편이 님을 사랑하고 님에게 매달리게 해야해요ㆍ사람은 누구나 사랑과 행복을 갈망해요ㆍ
남편의 몸과 마음을 님에게로 오게 하려면 남편을 한 남자로서 뜨겁게 사랑하세요ㆍ정말 뜨겁게ㆍ거짓이 아니고 진심으로ㆍ하루종일 365일 너무나 사랑하세요ㆍ지금까지 남편으로 아이 아빠로 남들에게 비웃음 당하지 않으려 필요한 존재로 외롭지 않으려 같이 살았다면 지금부터는 몸과 마음을 불살라 사랑해주세요ㆍ그까짓 상간녀 다 잊어버리세요ㆍ하루종일 남편사랑에 취해 몽롱해지세요ㆍ따지거나 묻거나 시키지 말고 남편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한 남자로 다시 사랑을 시작하세요ㆍ애들 재운 후에나 주말에 경치좋은 곳에 끌고가 맛있는거 사먹이고 모텔에 들어가 최고의 황홀한 서비스를 해주세요ㆍ부끄러워말고 순수히 사랑하는 마음으로ㆍ매일매일 이쁜 옷 입고 이쁘게 꾸미고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오직 순수하게 남편만을 남편몸을 사랑해주세요ㆍ님이 즐기면서요ㆍ매일매일 그렇게 황홀하게 애무하다보면 남편이 님에게로 마음이 움직일겁니다ㆍ현실적인것 책임 의무 도리 이딴것 한마디도 말하지말고 생각지 마세요ㆍ잠시 자식도 잊으세요ㆍ이 세상에 오직 남편과 님만을 생각하고 사랑하세요ㆍ님도 상처 입었지만 님남편은 어이없게도 자기가 상처 입었다 여기고 의욕상실증에 빠져있는것 같아요ㆍ한 대 쳐버리고 싶지만 다 잊고 무진장 사랑하세요ㆍ지금껏 해보지 않은것 다 하세요ㆍ분명히 님이 행복해지고 그러면 자연히 남편도 행복해질거여요ㆍ남편에게만은 이 세상 최고의 요부가 되세요ㆍ
     
유리화원
 121.158.X.202 답변
감사해요~어디서 이런 고민을 털어 놓고 따뜻한 글을 주실까요~하지만 아예 절 보려하지 않는 남자에게 여직 매달려도 보고 화도 내보고 정말 잘해주어도 보고 했지만 잠자리는 커녕 얼굴도 안봐주는 남자에게 뭘 어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난바보
 121.177.X.232 답변
상간녀에게 푹 빠진 모양이네요ㆍ
정신적으로 완전히 의지했나 보네요ㆍ
유리님, 헤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기에 의견드리는 겁니다ㆍ마음 같아선 따귀를 백대쯤 때리고 발가벗겨 내쫓고 새로운 남편 찾아나서라고 권하고 싶지만 유리님이 그럴 마음이 없는것 같아서요ㆍ
유리님 자신을 완전히 잊어버리세요ㆍ진정으로 남편의 마음이 되어 남편의 생각으로 생각하세요ㆍ
불가능한 일 같지만 유리님이 현재 겪고 있는 참고 고통받고 외롭고 쓸쓸하고 분한 상태보단 나을거여요ㆍ
남편 머리속에 유리님의 존재가 없는 것 같아요ㆍ이건 매우 철학적이지만 현실적인 문제입니다ㆍ화내지 말고 억울해하지 말고 열등감 느끼지 말고 미워하지 말고 이 현실을 냉정히 담담히 분석하고 파악하세요ㆍ
유리님이 상간녀보다 못나서가 아니에요ㆍ 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은 이 상황을 타개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ㆍ
인간은 상상할 수 없이 다르게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존재입니다ㆍ외계인만큼 서로 다르기도 하지요ㆍ
남편은 눈이 달려있어도 유리님을 보지 못하죠ㆍ 남편눈에는 상간녀만 보이겠죠ㆍ상간녀 사라지니 이 세상이 다 사라진 상실감에 고통받고 있을겁니다ㆍ
유리님ㆍ유리님의 생각은 잠시 빼내놓고 남편의 마음이 되어 남편의 생각으로 남편에게 공감하세요ㆍ이해한다, 얼마나 괴롭겠느냐, 이해한다, 그러나 당신을 사랑하니까 그 상간녀에게 보낼 순 없었다 내 마음도 이해해달라 등등 운운ㆍ분위기 잡아서ㆍ 구체적인건 여기 쓸 수 없으니 제 남편 말로는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거 해주세요ㆍ그리고 유리님도 즐기면서 황홀해하면서 해보세요. 남편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위로하면서요.
꼭 해보세요ᆞ슬퍼 말고 행동으로 노력해서 자식과 가정의 행복 쟁취하세요ᆞ유리님 자존심은 자식과 가정의 안녕,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잠시 잊어버리세요ᆞ
     
유리화원
 110.70.X.29 답변
난 나보님~감사합니다ㅠㅠ
난바보
 121.177.X.232 답변
* 비밀글 입니다.
     
유리화원
 110.70.X.29 답변
* 비밀글 입니다.
난바보
 121.177.X.232 답변
1227번 난바보가 쓴 글에 비밀댓글 달아주셔야 제가 그 비밀글 읽을 수 있어요ᆞ
여기건 유리님 거라서 제가 비밀글 읽을 수 없어요ᆞ
1227번 제목 여군장교님 및 용서하고 함께 살기로 결심한 부부들에게
유리님은 내 글에 비밀글 댓글로 올리고 난 유리님 글에 비밀댓글답변 올릴께요ᆞ
남 보여줄 수 없는 글은 비밀로 올리세요ᆞ
내가 아는한 뭐든지 성의껏 답변할께요
내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내 보람이니까요
난바보
 121.177.X.232 답변
* 비밀글 입니다.
     
소잃고
 59.21.X.192 답변 삭제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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