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권태기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수정 글삭제 글쓰기
글 읽기
남편 바람...
작성자 가슴아파 (211.210.X.229)|조회 9,333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9564 주소복사   신고
남편이 바람핀다는 사실을 지난 여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유방암 환자예요. 2기 초였고 작년 여름 수술하여 1년 되었습니다. 수술 후 항암, 방사선하였고 지금은 호르몬치료 중입니다. 호르몬치료를 하면 타목시펜이라는 약물을 복용해야하는데 폐경이 옵니다.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물이거든요. 제 나이 이제 40대초. 부부관계 왕성한 나이에요. 친구가정 보면요. 폐경 후 성욕도 없는 기력도 없고 암치료중이라 성관계도 사실 겁나구요. 못했습니다. 하더라도 애액이 분비되지않아 통증이 어마어마하구요. 피부도 거칠어지고 성기도 마르고요. 남편보다 연하인데도 이젠 제가 더 늙어보이고요.
본론은...
그저 아픈 날 위해 남편이 성욕을 참아주거나 손으로 해결하는구나(본 적 있습니다)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남편의 휴대폰에서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만나는 여성이 있었다는 걸 알았어요. 그것도 암투병 훨씬 전인 4년되었다는걸.
그 땐 부부 성관계도 문제없었는데 너무 혼란스러웠고요. 퇴근한 남편한테 달려들어 울부짖었어요. 생각하는 그런 일은 없었고 대화상대였으며 친구같은 여자라나요. 생각해보라면서 퇴근도 제 때 했고,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늘 보냈다구요.
그냥 매너리즘같은 일상을 탈출할 수는 없었고 마음맞는 여성이 있어서 대화상대로 지냈다구요. 여러가지 상담도 하고 했다면서요. 휴대폰 내용도 이성적인 내용이야기보다 농담하고 건강챙기라하고 언제밥먹자, 차한잔하자 그런거긴 했어요. 육체관계는 절대 아니라고요. 유흥업소서 만난 여자도 아니고 업무적으로 알고 지내다 친구된지가 4년된거라네요. 업무적으로는 7년전부터구요.
그래도 그 여자한테 보는데서 전화하라 했고 제가 뺏어서 다신 연락하지마라 당신같은 여자싫다 친구같은 소리하라 막 그랬어요. 육체관계까지 간 건 아닌게 확실한것이...
흠.
남편의 이메일을 몰래봤는데요. 들킨 후에요. 그 여자한테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차라리 당신과 잠자리를 할 걸 그랬다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흠
긁어 부스럼 만든걸까요. 이젠 저와 잠자리는 커녕 손끝도 안대구요. 전보다 잘하긴해요. 일찍 오고 애들도 봐주고. 부부사이는 더 어색해졌지만.
같이 유방암 병원가서 경과 확인도 꼬박꼬박하구요. 단지 전 의부증이 되어서 날마다 남편휴대폰, 이메일을 들여다보죠. 영상통화도 하구요.
그러다 그들이 다시 만나 잠자리 한 것을 알게됐네요.
그 후로 제 삶이 멈췄습니다. 다시 만나리라고는, 지금껏 정신적으로만 만나다 들킨 후 잘하는 척 하면서 뒤로는 그여자와 잠자리까지 했다는 사실이요.
화낼 기력도 없어요. 그저 이제는 어찌해야할지 막막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래서 판도라의 상자라 하는건가 봅니다.
보지 말 것을 차라리요.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하파이
 121.129.X.152 답변
계속 이런식으로 가게 되면 파탄입니다.
혼내주세요 정신차리게요
그년하고 관계를 끝내놔야 합니다.
하랑마미
 223.53.X.74 답변
안타깝네요 유방암이시라니 ㅜㅜ
몸조리 잘 하세요
     
제니
 223.33.X.202 답변 삭제
마음이 아프네요.
저두비슷한일이 있었는데
직장여성친구 엄청무섭더라구요
이미 상처는받았는데..어떻게해야할지..
일단 건강부터챙기세요
힘내시구요!!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127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공지 위투데이 게시물/댓글에 특정업체 광고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합니다. 위투데이 670937
127 임신.이혼남.전와이프.유흥.골고루 갖춘 남자. (3) 또르륵 11482
126 남자들은 외도 심리 알고 싶어요. (5) 슬픈바다 12431
125 결혼상대인 여자친구가 의심스러운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4) 비공개닉네임 13024
124 혹시 흥분제써보신분 계실까요? (2) 흐름속에 13155
123 이혼을 하시 싫어 두번을 용서해 줬는데...소송 해야겠네요... (2) 히터바람 8715
122 와이프가 성관계 계속 거부를... 여자분들 입장에서 의견듣고 싶네요. (17) 비공개닉네임 28284
121 남편외도, 바람 피셨던 남편 분들께 묻습니다... 정말 돌아오실수 있나요? 걸린후에… (4) 힘들어요 15202
120 이런남편과 계속 살아야 할까요? (1) 몽몽 9022
119 아내가 외도중입니다. 이혼을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14) soso 16479
118 남편이 바람난거 같아요 증거수집어떻게 해야하나요 (12) 별썬 12560
117 설명좀 해주세요 (2) 비공개닉네임 263330
116 상간남이나 상간녀 위자료 소송 해서 받아 보시분 게신가요 (3) 무명태랑 13053
115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바람폈어요. (9) 라이프 27789
114 아내가 외도하면서 자식에게 계속 사랑하면서 잘 할 수 있을까요? (1) 비공개닉네임 15326
113 예전 외도얘기를 또 꺼내 버렸네요.; (3) 꿈돌이 15189
112 남편의 권태기 (2) 비공개닉네임 9448
111 이혼소송중계속 동거하고있는데 어떻해대처해야하나요 (4) 비공개닉네임 13054
110 바람난 남편 길들이는 방법으로 조언 좀 부탁 합니다. (1) 비공개닉네임 15755
109 아내의 옛애인 (21) 조나단 시걸 20970
108 아내의외도 (4) 미칠꺼같은남 17009
107 좋아하는 남녀사이에 친구로만 존재할 수 있을까요? (1) 우렁각시 13218
106 외도녀심리 (5) 다시 15504
105 아내의 외도 현장 목격 (14) 비공개닉네임 26322
104 기다려도될까요?? (4) 비공개닉네임 12642
103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댓글 부탁드릴께요.. (5) 비공개닉네임 7612
102 사랑없는 결혼... (3) 10450
101 친구와 술을 좋아하는 남편 싸울때마다 이혼얘기.. (4) 새댁 10694
100 저희부모님의갈등..제가할수있는일이없을까요? (3) 시들 11368
99 신혼인데 5주넘게 안할수도 있나요.. 권태기 극복방법.. (12) 새댁 15972
98 밑에 글 올렸던 사람임니다 미행의끝.. (2) 특기사 11290
1 2 3 4 5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