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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 고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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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도될까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21.185.X.103)|조회 12,597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9119 주소복사   신고
결혼16년차 주부입니다. 딸셋있구요 일찍 결혼을 해서 큰아이가 고등학생 막내가 초6입니다  막내 서너살부터 직장생활은 해왔구요
평소 집안일 육아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남편이었습니다 연예 할땐 안그랬는데 결혼후 사랑한다는 말은 부부관계때 제가 요구해야 해주고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남잡니다.  맞으면 맞고 아니면 상대도 안하는 무서운 성격이죠 자기생각으로만 판단하지 도통 타엽이란게 없는사람 그런데  15년간 제겐 넘 사랑한 남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은돈도 없고 아이셋이 특별히 공부를 잘하거나 다른것에 뛰어난부분도 없고 가장 문제인것 같은게 제가 집안일에 소홀했던거 같아요 너무 생활이 힘들었거든요 퇴근하고 오면 물한잔 마실 여유없이 집안일을해야하고 식구들밥먹는동안 집안일을해야만 조금이라도 쉴수있어 밥도 자주 굶었었어요 그러다 보니 몸은 자꾸 망가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지치니 우울증도 오고 그러다보니 집안일에 자꾸 소홀해지더라구요 그때였나봅니다 남편이 제게서 멀어지기시작한지 핸드폰은 손에서 놓지 않고 심지어 샤워할때도 가지고 들어가요 비밀이 많아지고 말하지 않는게 많아지고 혼자 산에다닌다고주말은 항상나가고 힘들어하는 남편을 위해 전 힐링취미라 생각했는데  ㅜㅜ 뒷얘긴 짐작이 가시죠...  다른여자가 있더라구요 저친정보내논 황금연휴 2틀간 그여자와 여행을했더라구요. 카메라안에서 멋진 풍겨믈배경으로 찍은 서로 안긴 다정한셀카사진몇장과 손을뻣고 찍지말라는 표정의 애교 가득한 그여자 독사진 몇장을 봤어요 티는 안내고떨리고 숨 막히고 무서운 순간 친구에게 전화해 엉엉울고 또울었습니다 다음날보니 사진은 지워졌구요 이삼일있다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얘길했어요 사진 봤다고 근데 잘못 했다고 미안하다고 할줄알았는데 돼려 그여자한테 미안하다네요 내가불륜녀 취급했다고 그냥친구라고 자긴혼자 등산하고 등산해서 음악듣다 내려오는게 좋다는 사람이 그여자와는 혼자보다 즐거웠나봅니다 참고로 저희 문제가없을때도 저와는 저런포즈로 사진 안찍는 사람입니다 보는눈때문에 어쩔꺼냐고 물으니 돌아오는데 당장은 아니래요 기다리라고 내가 정말 미웠다네요 나혼자 꾸린가정도 아닌데 모든 일 완벽히 해내지 못해서 ㅜㅜ 아이들 생각해서 돌아온다니까기다리기로 노력하기로했어요 그리고 20일가량 흘렀네요 주변에서 저를보고 너무 걱정할만큼저는 우울증이심해졌어요 그러던 지난주말 차에서 그여자 핸드백을 봤습니다 다급하게  내가 못 봤을꺼라생각한 남편 자기점퍼로 숨기더라구요 그리곤 나를 들여보내고 트렁크 공구함 속에 감췄덨더라구요 그래서 안좋은 내색 팍빡하며 변명해주길 기다렸지만 아무 말이없더라구요 또 죽을것 같아 이혼까지 생각하고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버럭 내가 걔랑 무슨 사인데 그러냐고 기다려 준자더니 하며 그래 잠깐봤다 그래서 그러내요 기다리라고 너한테 부끄러운짓 안한다고 절대 그러는데 본래 제가아는 주변사람이 아는 남편 성격에 안한다면 안할사람인데 지금은솔직히 모르겠어요 바람인정도 안하지만 그냥 위로받은 친구라고 하면서 뒤로 감추는게 다른사람 같기도 하고 저 믿고 기다려야 할까요??  그런뒤 일주일쯤 지난 지금은 거의 일년간 안하던 부부관계도 두어번하고 손도 잡아줍니다 물론 손은 제가먼저 내밀때만  아직도 저녁먹고들어가요 안쓰는 존댓말 톡한줄보내고  평균12시 귀가하구요 기다려 봐야할까요??  아님 저 또속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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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개그
 121.146.X.37 답변
당연히 속고 계신거죠..
다시
 223.62.X.113 답변 삭제
제아내도 미안할짓 안한다고 그런일없다하곤 그날바로 친구랑 술먹는단약속하고 외박했죠..전믿었고
그다음날은 찜질방이라하고 또  믿었죠..
그사람 그전까진 정말저에게나 아이들에게나 훌륭햔 아내이자 엄마였읍니다..
분륜걸리는순간 180도로 변하면서 이혼요구하고 지금은 그놈이랑 동거합니다...
현실 파악하시고 아이들 키우시려면 재산 지키세요...
그말뿐이 드릴 말이  없네요...
여군장교
 223.33.X.97 답변 삭제
당연히 속고계신거죠.
안한다면.안하는 사람이라~~~
세상에 그런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에 여자안좋아하는 남자들 없습니다
다만. 아내외엔. 안되는줄 아는 이성적인 분들이
여자를 안좋아하는 것 처럼 보이죠.

제남편과 결혼한 첫번째 이유가 도덕적이고.윤리적인 사람이라 믿었고.그게 변하지 않을꺼라 생각했습니다.
내가 지겹고.싫다고 나가서ㅈ일만 하겠다기에
방얻어 줬더니

이미.여자만나섹스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빠져나올수 없어서 집까지 나간사람입니다.

아마.이사람부모님이. 아시면 저를 이상한년 취급하실겁니다.제 친정엄마도 절대믿지 않으실꺼구요.
2틀에한번 꼴로 그년과 섹스했으면서 섹스 안하고 온날은
그렇게 내가슴에 비수를꽂은 인간입니다.

나가서 2달동안 그년집에서 동거아닌동거
그짧은 시간에 돈천만원을 다 썼습니다.
바보같이 지발로 기어들어와서.하이패스내역 다 뒤져보니
이미 집나가기 전부터 상가집이다.낚시다.거짓말 로
별짓을 다하고 다니고.

바보같이 주위에선 여자때문에 집나갔을거라고
기든아니든 확인을 해보라는 충고도무시하고 4달동안
바보천치였네요.

제가 이사이트를 이제안것이 철천지 한입니다
남자들은 증거들이밀기 까지
절대인정안합니다.
이인간도
 내가좋아하는 커피숍 에서 테이크아웃 해서 그년과 그렇게 데이트 했을때.신용카드 내역보고 다그쳤더니
끝내. 거래처사장이랑 마셨다고.
나중에 그년이 꽃뱀이란거
알고나서야.자폭했습니다.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분노와 배신감 때문에 내가 왜 살고있는지

우울합니다.
부디.돈이좀 들더래도. 기든아니든.확인해 보세요
밑에주인장 전번있습니다.

그착하던 사람이 .여자있냐는 질문에
눈똑바로 뜨고.눈빛하나 안흔들리고 내가 여자만날주변머리나 되는 사람이냐고 다그치던 그 일을 잊을수 없습니다.
그꽃뱀년과 동거아닌 동거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여기  글올리는 분중. 왜 다 불륜으로 모냐고
하신분이 계신데.
기든아니든 확인은 해봐얀다는 제 친구의 조언을 무시한
제가 그렇게 바보 멍청이 같을수없네요.

님도 현명한 판단하시기를.
바람이 난건 두번째고
이년놈둘이서 저를 갖고 놀았다는 생각에.치가떨리고
둘다 옷벗겨서 길거리에서 칼로찌르는 상상을 수도 없이 합니다.

남편을 10프로만 덜 믿었어도 .이렇게 바보천치가 되진 않았을껍니다.
로빈
 180.69.X.139 답변
같은 남자로써 저도 예전에 바람을 피워봤지만 남자들 레파토리 똑같습니다 믿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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