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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또한 그런건 다 이유가 있을겁니다~
저역시 남편분처럼 날선 송곳같은 말과 또 이유없이
아내에게 짜증내고...또 저위주의 결혼생활을 하고
저에게 대화를 시도했을때 화만내고...
내말과 내생각 내기분만을 고집했고..
떳떳하다고 자신하다...결국 불륜을 겪고....
다시금 저를 돌아보게되는 계기가 생겼었습니다~
그러나 이고통은 어떤것과 비교해도 손색이없을만큼...
아주..깔끔하게 넉다운이 되어버렸었죠~^^;
지금은 용서하고 아주 잘살고 있습니다~
5개월이 다되어가네요~한번씩열받아서 ㅈㄹㅈㄹ할때도
많고...한의원가서 약도 지어먹고...버티고있어요~~
그런데...버틸만 합니다~~여기까지....
제얘기를 하는 이유는 남자는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전까지는 몰라요~~
내와이프가 집에서 뒹굴고 있으면...누가 저런걸 데리고...
바람을 피겠냐??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자가 밖으로 나갈땐 다르죠~
누구세요???입니다~~
님의 마음을 아무리 얘기해도 모릅니다~~
그리고 뒤에 후회를 합니다~내가 좀 잘해줄걸....이라구요~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가만히 있는데...바람이 나나요?
무언가 문제가 있으니 눈을 돌리지 않겠어요??
저역시 피해자이지만...당신이 이렇게 해서 나도모르게...란 핑계를 들으면...돌아버립니다~~
하여튼 힘들고 정신적으로 약해져있을때 꼭 날파리들이 꼬이기 마련입니다~
다른남자가 님의 말도 들어주고....위로해주고.....잘해주고....
나를 공주처럼 떠받들여주고....하는것은 그저 하나밖에 없습니다~~공짜로 자는거요~~그거 하나바라고
그착한척을 다합니다~~~
지도 집에들어가면 와이프한테 함부로합니다~~그러니 그찌질한짓을 할려고 남의여자나 탐내죠~~이런놈들은 법이고 대화고 뭐고 필요없습니다~임상학적으로 다뤄야하는 종자들이죠~~절대로 저렴한여자로 전락되어버리는 어리석은짓은 하지마시구요~~
만나지도 마세요~~절대 안그런다...그리고 난 안그런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나도 알고 있다고 다들 말하지만...결국은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불륜은 아니라고 말하는겁니다~
그럼 계속 남편분이 저렇게 어리석게도 님의 마음을 몰라주는 상태로는 더이상 힘드신것 같으니....차라리...
별거를 한번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여자는 분위기에 넘어가지만...남자는 실제상황에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매정하게 아이들도 다 놔두시고...한 2주정도만 독하게
마음먹으셔서 님이 여행을 하신다던지....아니면 마사지나..
기분전환을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님이 충전하고 있는 동안 남편분은 아이들챙기고...
혼자 설겆이하고...밥이나 챙겨먹을까요??
대충 떼우겠죠~~혼자 청소하고 빨래하고...
가사일과 직장일과 아이들 양육까지.....삼단콤보로....
그러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님이 깔끔하게 차려입고
집에 다시들어가세요... 아마 화가 머리끝까지....
나 있을겁니다~그리고 동시에 이런생각을하죠~
이게 나없어도 잘살수있을것 같네.....??라는 생각과..
내가알던...집에서 퍼져있는 와이프가 아니라는 생각!!
그때 차갑게 이혼서류 내시면....머리가 복잡해지죠~^^
님이 없어서 불편했었던 현실들과....왜이러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 할거예요~~그때!!!말하시면.....
말듣습니다~~~그정도 끝까지 가지않는이상은
절대로 모릅니다~아쉬워봐야.....정신차립니다!!!
이말을하는데 좀 씁쓸하네요~ㅜㅡ
전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랑 예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님이 당당해지는순간 남편분은 바뀝니다~
따지는것..대드는것..화내는것...당당해지는것...
이수위를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난 당당하게 말하는것이...오히려 상대방에겐 개기는것처럼 비춰지면...오해만 쌓여요~오목조목 차분하게...그리고
할말다하는...그런 느낌이...더 무서워요~~~
서로화내면서 언성 높여봤자 더 심한 상처받는 말만 들어올겁니다~그런 끝까지 가는 상황이 아니면...남편분은 지금 무슨말을해도 안듣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나의 자존감이 무너진채로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란 더 힘들것입니다~불륜빼고는...어떤 상황과
어떤 방법을 써도 신뢰는 잃어버리진 않아요~
님이 지금 바라는게....뭘까요??이혼은 아닐것이고...
내말한마디 진지하게 들어주고 위해주는 남편....아닌가요?
그렇게 해보시고나서 변호사 만나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변호사는 가정법원앞에가면 천지로 깔려있습니다~
그때 하셔도 됩니다~
하여튼 행복해지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식사는 꼭 챙겨드시고...힘내시길 바래요~~ 부산 | 15-07-04 06:37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