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괴롭네요..

바보아내 | 2015-08-29 02:35:00

조회수 : 13,473

남편이 잠자리를 원하면 피하고 싶고
그러다가도 원하지 않는 잠자리를 하게 됩니다
남편이 외도를 한 이후 반복되네요..
잠자리를 피하면 외도 할까 불안하고
남편과 섹스는 즐겁지도 않고
의무적이고 저의 불안한 마음만 안정시킬뿐..
너무 힘드네요..
오늘은 샤워를 오래 동안 했더니..
남편이 잠들어 있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까요?
스킨쉽 좋아하던 제가 ..스킨쉽이 두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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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코멘트쓰기
  • 그 심정 어떤지 압니다 저두 그렇거든요 스킨쉽 저흰 자주했었는데 사건이후 저두 괴롭네요 같은 심정으로요 시간이 지난다고 나아질까요 저희부부는 초기 부부상담 다녀오고 담주부터 본격적으로 부부상담 시작해요 남편은 저만 얼른 반이라도 치유되길바란다고 저보고만 상담치료하라했는데 여기 사이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권하길래 같이 해보자했어요 내가 견디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변해야할 필요성이 더 크고 재발을 위해서라도 같이 가자했더니 그러겠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좋아질지 모르지만 많은 분들이 권유하는데 이유가 있지않나싶어 기대를 하고 있어요 이래도 저래도 괴롭긴 마찬가지죠 기운이 나지도 않고 내고 싶지도 않지만 상담도 같이 받겠다고 노력하는 남편 태도를 지커보던중 아들이 상장을 타오는 바람에 그 기분으로 독기품은 말은 덜 뱉었네요 자식이 이런가봅니다  그래도 괴롭긴 매한가지지만 동병상련으로 잘 견디시길 바래요 벅찬운멍 | 15-08-29 11:49 | 댓글달기
  •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ㅠㅠ
    안할수도 할수도 없는상황...
    그런 사람과 살수도 안살수도 없는거랑 같은 거겠죠?     무니 | 15-08-30 00:19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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