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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사람들입니다. 제 남편과 상대역시 화가나지만....
제가 감히 뭐라 말하는건 우습지만 깨끗하게 맘 비우고 없었던일 되진 않겠지만 결혼전으로 되돌아가시라고 그래서 더 좋은사람 만나서 그 동안 받은 상처 더 행복하게 살게 될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잘못은 언젠가는 꼭 벌을 받게 될꺼라 믿어요 그 사람들 과연 행복이 얼마나 갈까요?
님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찾아 행복하게 사시는게 최고의 복수 아닐까 싶어요.
부디 힘내시고 기운내시길 바래요. 같은 사연을 가진사람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벅찬운명 | 15-09-08 09:45 | 댓글달기
돈에 환장하고 젊은 여자에 환장한 놈이나 유부남인거 알고 꼬셔서 원룸도 좋다 들어간 여자나 둘다 올곧은 정신상태는 아닐테니 오래 갈까 싶습니다. 생활이란게 그런거니까 그리고 어찌 사는지 궁금하지도 않구요. 종교가 흔들릴때마다 힘이 되기도 합니다. 출애굽엔 이런말이 있습니다. 내가 너를 위해 대신 싸워주리니 너희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 저 자신을 병들지 않게 하기위해저를 다스리기위해 자꾸 이 구절을 외웁니다. 빌립보서에는 내게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리라 라고 했습니다. 아떻게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겨내고자 자꾸 주문을 외우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삽니다. 불면 | 15-09-08 11:07 | 댓글달기
어찌 지내시는지.
걱정됐었습니다.
병으로 내려놓아지게 되었으나
.큰수술을 앞두고도.
분노는 가끔 미친듯이 찾아오더군요.
불륜의 상처는 그런가 봅니다.
명예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시부모님은
자랑스런 막내아들이 저지른짓을
어떻게 생각하실지.새삼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혹떼려고.
시댁갔다가.
혹은 말씀도 못드리고
몇일뒤
큰혹을 아무렇지도 않게 붙이려는
시부모님때문에.
참. 대체.이사람들우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살까라는 생각에
한없이 우울해 지더군요.
그혹을.그냥 스스로 떠안아서.
처리해드렸는데.
생각할수록.어이가없더이다.
내몰골이 말이 아닌데도
그저.자기아들이 버는돈 며느리가 잘.먹고쓰느라
팔자좋은줄 알고 아니꼬운가 봅니다.
이제와.
자기아들찾고 싶은가 봅니다.
한번도 다녀갈생각없던 시아버지는 느닷없이
행차하신다고 연락와서
못오게했더니.
두고두고 서운했는지.
사촌형님이 언질을 주시더군요.
시댁사람들은 그런가봅니다.
건강잘 챙기세요.
저는 11월초쯤.ct 찍어보고.
크기변화없음.우측을 다 절제해얄듯 싶습니다. 여군장교 | 15-09-08 12:09 | 댓글달기
치미는 분노는 몸을 상하게 합니다. 큰 수술이 될 텐데 너무 걱정입니다. 여군장교님 어디 꼭 자꾸 풀어 놓으시고 몸생각아이들 생각만 하시길 바랍니다. 가까이 있으면 진짜 함께 만나 마구마구 속풀이라도 하고 싶은 맘입니다. 적당한 상담사가 없으면 정신과 상담도 찾아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아니면 친정 형제 자매든지 누구든지 붙잡고 풀어 놓으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저도 큰수술 견뎌 봤지만 개복 수술은 개복이든 복강경이든 회복이 많이 더딥니다. 좋은거 많이 드시고 몸도 만드시고 충분히 쉬시고 몸 만들어서 수술 들어 가셔야 그나마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와 화가 얼마나 나쁠지 아무리 강조 해도 모자라지 않을 듯 싶습니다. 현재완룜 말씀대로 곰국! 기력회복에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가능하면 수술도 큰병원에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까운곳에 좋은거 많이 보러 다니시고 숲속으로 산책도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꼭이요!
동생과 한밤중에 따듯한 차한잔 잎에두고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이런 저런 이야기 했던게 그 어떤 치료나 상담 보다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눈물도 안나오고 담담하게 사실이야기 치료받으로 다닌 이야기 병신만들겠다 설친 이야기 까지 풀어내고 나니 맘이 많이 가벼워 졌습니다. 여군장교 님도 꼭 꼭! 어디든 소리내서 마음속에 말들 풀어 내시고 건강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도 본인이고 아이들도 건사 하셔야 하자나요! 여군장교님 옆지기는 그래도 여군장교님 옆에서 반성의 말도 하고 빌기도 하자나요. 마음추수리시고 꼭 주도적으로 현명하게 상황 잘 이끄시라 응원합니다!
저는 이제 동생 병수발도 끝나가고 수화공부는 이제 수강등록도 했고 제법 많이 늘어서 뿌듯합니다. 동생 가고 나면 자원봉사도 다시 갈거고 외국어 공부도 다시 시작할겁다. 친구와 여행계획도 세웠구요! 이정도면 진짜 잘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애청하는 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오늘하루 비루 했더라도 오늘이 내인생에 끝이 아니기에 란 말이 맘에 참 많이 와 닿았습니다. 여군장교님도 힘내세요!! 분노할일 다음엔 아이들을 붙잡고서라고 꼭 기뻐할일 억지로라도 하나씩 만드시길 바랍니다. 불면 | 15-09-08 14:04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