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임신중 바람핀 아내

해외 | 2016-06-06 09:25:25

조회수 : 19,130

벌써 1년이 다되가는데..아직도 마음이 지옥입니다.

2012년 결혼하고 해외근무를 하던중
와이프가 임신하게되서 1년반정도 기러기 생활을 했었습니다.

작년 우연히 와이프가 과거에 쓰던 핸드폰을 보고...
정말 말도 안되는 임신중에 바람핀 걸 알게되었습니다.

애기가 눈에 밟혀서...용서하고 살기로 했고
그 뒤에는 별일없이 잘 살고있습니다.

저만 빼고는요...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오늘같이 그때 생각이 미친듯이 나서 밤을 꼴딱 새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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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쓰신분, 저랑 비슷한상황이여서
    이렇게 글을남기네요.
    저는 반대로 제가 임신중에 남편이 해외출장중 바람이났엇고,
    저는현재 임신6개월차에요.
    알게된지는 이제겨우 한달남짓되네요.
    처음 알게됫을때 하늘이 노랗게 변하더군요,
    한번도 의심한적없었고 저한테 소홀히대한적 없었던 사람
    이라서 그충격은 더컷죠,
    솔찍하게 남편을 추궁하고 제마음속에 의심을 없애기위해
    불편하고 껄끄러운 이야기들을 모두 했습니다.
    이야기후 남편을 전처럼 신뢰할순 없었지만
    진심으로 한번의 실수였고 용서를비는 남편을 보면서
    제마음을 돌아봤습니다.
    나는 이남자를 아직사랑하는가,
    나는 이남자를 다시믿고 살수있는가,
    나는 이남자를 진심으로용서할수있을까,
    저는.. 남편을 사랑하기때문에 용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현재 남편은 다시 출장지로 돌아갔죠.
    진심으로 용서했고 사랑하지만
    이전의 믿음은 쉽게생기진 않겟죠.
    또한 평생잊혀지지 않는 일이죠 그래서 저또한 문득문득
    떠오를때면 어찌할수 없을정도로 가슴이먹먹해집니다.
    저는 남편에게 두번은 없고 만약 두번이된다면
    주저없이 당신을 떠날거라 못밖고
    마음속에 의심이들때면 괴롭더라도 바로 물어보며
    다시 서로 믿음을 쌓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이미 일어난일은 되돌릴수 없고,
    내가느낀 아픔 고통 배신감은 비슷하더라도 똑같지 않겟죠.
    하지만 용서하고 함께하기로 결심하셨다면
    자신을 괴롭히지 않도록 끈임없이 대화하고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 배우자는 믿음을 쌓기위해 노력해야 된다 생각해요.

    도움이되실지는 모르겟지만, 너무 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
    용서화해 | 16-06-06 12:46 | 댓글달기
  • 넘기기로 하셨고 별탈 없으셨으니 앞만 보고 살으셔야죠.
    한 번 상처난 곳 아물기는 힘들지만 서서히 사라질겁니다. 물론 쉽진않겠지만 말입니다.
    상위의진아 | 16-06-08 15:22 | 댓글달기
  • 뭐라 할말이없네요. 아무리 노는게 좋아도. 끔찍. | 16-06-09 08:22 | 댓글달기
  • 살면서 수시로 힘듭니다
    한번 이런 사람들은 또 그럽니다
    가장 좋은 솔루션은 역시 없습니다
    뉴뉴뉴 | 16-06-15 16:46 | 댓글달기
  • 하루빨리 이혼해서 새출발 하세요.참고 기다려봐야 절대 관계회복 안되고 여자도 버릇 못고칩니다.저도 이혼소송 해야할거같습니다.와이프가 한놈과 6년을 불륜중인데 그동안 참은 시간이 아깝고 원통하네요. 경험자 | 16-07-24 13:19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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