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외도한 아내의 남편분들은 깨끗하신가요?

끼리끼리 | 2018-10-27 23:19:11

조회수 : 17,519

제목만 보시면 제가 여자인 것 같지만, 얼마전 아내 바람 잡아낸 남편입니다.

아내는 훌륭한 커리어를 가져가고 있는 워킹맘이고 자식둘, 아들 하나 딸 하나 끔찍하게 아끼며 잘 키워내고 있고,
저한테도 잘하고 자기 일 욕심도 많고 회사에서 잘 나가고, 시댁에도 잘하고, 뭐 주위에서 보면 뭐하나 빠지는 것 없는 남부럽지 않은 엄마, 며느리, 아내이자 커리어 우먼입니다.

제 복에 겨운 마누라라 생각하고 잘 모시고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잘 살아왔는데,
몇년 전부터 남편인 제가 직장 상사,동료들과 놀러다니는데 재미를 붙이면서,
유흥업소, 오피스텔 가끔 다니고, 동호회에서 만난 이혼녀인지 유뷰녀인지 모를 사람과 몇번 자기도 했었구요.

예, 저 쓰레기 맞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와이프한테 관심을 덜 주게 되었고, 좀 소원해 지는가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어떤 놈 하나 데리고 신나게 놀고 있었더군요.

많이 반성하고 있고, 뭐 저도 따지고 들어가면 잘한 것 하나 없으니, 서로 이쯤에서 퉁치고 다시 잘 살아볼까 합니다.
(물론, 아내는 제가 저러고 다닌것 상상도 못하고 있구요. 저도 남편, 아빠, 사위로써 참 잘해 왔거든요.)

혹자는 남자 성매매는 외도, 불륜 아니라 말씀하시지만, 외도, 불륜 분명히 맞습니다.
성매매 한번 걸려서 이혼 당하시는 남편분들도 많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쓰레기 맞습니다. 다시는 성매매 같은거 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내 외도가지고 이혼하자 뭐하자 하는 것이 좀 그렇더군요. (아내는 제가 저러고 다닌것 모르고 있구요.)
몇일 좀 혼내고, 다시 잘해주니, 서로 처음 연애 감정 생기는 것 같아서 좋기도 하구요.

각설하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기 아내 외도로 고민 많이 하시는 분들 계시는 것 같은데요,
본인이 유흥업소 2차든 안마, 오피스텔이든 한번도 성매매 안하신거 아니라면,
적당하게 혼내시고 다시 잘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혼하는게 최선은 아닌것 같아서 잠시 제 쓰레기 경험담 공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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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말씀이나 저는 깨끗합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납니다 Chrono | 18-11-05 18:21 | 댓글달기
  • 외도한 상대를 생각하며, 자신을 뒤돌아보는 것은 좋지만, 실수라는 것은 즐긴 것에 붙이기에 적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욕구 충족을 대리 만족한 것이죠. 그런 경우라면, 어떤 상대든 가리지 않고 대리 만족할 수 있는 자유나 권리처럼 보일 듯 합니다. 신뢰는 상대가 어떻게 했냐가 아닌, 그 자신의 주관과 삶의 태도에 기인하는 것이지, 상대적 행위의 발로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란 | 19-09-06 04:20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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